오늘도 DM이 왔습니다.
첫 번째 DM 열어보죠!
▶ 로봇 1대도 안 돼"…'아틀라스' 위기?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에서 현대자동차가 공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피지컬 AI 붐을 일으키며 큰 주목을 받았다는 내용, 얼마 전 이 시간에 전해드렸는데요.
기술 혁신을 타고 빠르게 발전하는 로봇과 미처 받아들일 준비가 안 된 사람들의 갈등, 결국 현실화됐다는 내용이네요.
현대차가 공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360도 회전할 수 있는 관절로 최대 50kg을 들 수 있는 힘까지 갖춰 제조 현장에서의 혁신적인 기술로 주목받았습니다.
현대차, 오는 2028년까지 미국 공장 생산라인에 배치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는데요.
현대차 노동조합, '합의 없이는 단 한 대도 현장에 들어올 수 없다'며 강력 반대에 나섰습니다.
강력한 반발의 이유, 생존권 위협에 따른 우려였습니다.
특히, 노조는 인건비 구조를 직접 비교하면서 위기감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실제 '아틀라스'는 1대에 약 2억 원.
생산직 2명의 연봉보다 낮은데요.
매일 16시간씩 쉬지 않고 2명의 몫을 일할 수 있어서, 회사 입장에서는 1년 안에 초기 투자 비용을 회수할 수도 있죠.
빠르게 발전하는 AI 기술이 다양한 직종을 대체하며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는 근로자들의 우려와 혁신적인 기술 도입으로 생산 효율화를 꾀하는 기업의 갈등이 현실화하는 모습인데요.
전문가들은 아직 아틀라스가 완전히 상용화되는 데까진 수년의 시간이 남은 만큼 노사가 차분히 상생의 합의점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언하기도 했습니다.
▶ 트럼프가 조롱한 마크롱 선글라스 뭐길래
다음 DM도 열어보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다보스포럼에서 때아닌 선글라스가 화제가 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이 착용한 선글라스가 열풍이라는데, 이를 본 트럼프 미국 대통령, 조롱까지 했다고 하네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다보스포럼에서 항공 조종사 스타일의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등장했습니다.
공식 석상에서 대통령이 선글라스를 착용한다, 선뜻 이해되진 않는데요.
마크롱 대통령이 선글라스를 착용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당시 연설에서 마크롱 대통령은 충혈된 눈을 보여주며, 보기 흉한 제 눈을 양해해달라고 했는데요.
마크롱 대통령의 이런 모습이 온라인에서 크게 화제가 됐습니다.
SNS에선 "영화 탑건의 톰 크루즈를 연상시킨다", "람보’ 실베스터 스탤론이 즐겨 착용하던 스타일과 비슷하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고, 누리꾼들은 '밈'을 만들어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를 시기, 질투라도 한 걸까요.
트럼프 미 대통령.
이튿날 연설에서, 멋진 선글라스를 쓰고 있는 걸 봤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냐면서 강경하게 보이려고 애를 썼다며 조롱 섞인 반응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비아냥에도 선글라스 업체 인지도는 크게 올랐는데요.
현재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는 건 물론이고, 주가가 급등해 일시적으로 거래가 중단되는 일까지 벌어졌다고 하네요.
오늘의 DM 이렇게 답장드립니다.
CES에서 현대차가 공개한 피지컬 AI 로봇, 아틀라스는 챗GPT 같은 생성형 AI의 지적 능력에 놀라워하던 우리에게 SF 영화 속 미래가 이미 현실이 됐다는 걸 분명히 보여줬습니다.
지적 능력에 육체적 능력까지 갖춘 AI가 우리 일터로 성큼 들어온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로봇과는 다른 우리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는 방법을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DM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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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희(rjs1027@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