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언론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언론개혁안을 발표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
경찰이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자녀 축의금 의혹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약 2시간 동안 국회사무처 운영지원과를 압수수색했다.
최 의원은 국정감사 기간이었던 지난해 10월 국회에서 딸의 결혼식을 치렀다. 해당 결혼식에서 최 의원 측이 피감기관 관계자 등으로부터 축의금을 받았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 등이 같은 달 최 의원을 청탁금지법 위반과 직권남용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며 수사가 시작됐다.
경찰은 앞서 지난해 11월 청탁금지법 위반,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최 의원을 고발한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를 불러 조사하기도 했다.
경찰은 최 의원의 딸이 국회에서 결혼식을 여는 과정에서 최 의원이 본인 계정으로 결혼식을 대리 신청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경찰은 최 의원 딸의 결혼식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결혼식이 열린 '사랑재'를 관리하는 국회사무처 운영지원과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투데이/연희진 기자 (toy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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