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 해군 소위가 내달 첫 해외 연합훈련에 참가한다. /사진=뉴시스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장남 이지호 해군 소위가 첫 해외 연합훈련에 참여한다.
23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 소위는 다음 달 태국 일대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 다국적 연합훈련인 '코브라 골드 2026'에 파견된다.
코브라 골드는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와 태국 합동참모본부가 공동 주관하는 연합훈련이다. 1982년 시작돼 인도적 지원과 평화유지 작전을 중심으로 수행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한국 해군·해병대 장병 3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 소위는 훈련 기간 한국 해군 지휘부와 미군 등 다국적 지휘부 간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연합 상륙작전 훈련에 참여해 다국적 연합군 핵심 전력으로 해안 신속 상륙 훈련에도 나설 예정이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이 소위는 해군 장교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해 화제가 됐다. 지난해 9월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해군사관학교에 입교해 같은 해 11월 임관했고 최근 해군 5전단 정보작전참모실에 통역 장교로 배치됐다. 해군 5전단은 해군작전사령부 직할 핵심 전단으로, 기뢰전과 상륙전 수행을 전문으로 한다. 군 복무 기간은 교육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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