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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조기총선 돌입…'옛 아베파' 부활하나

연합뉴스TV 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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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조기총선 돌입…'옛 아베파' 부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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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오늘(23일) 중의원을 해산했습니다.

앞서 다카이치 총리는 국민에게 신임 여부를 묻겠다며 다음달 8일 조기 총선을 예고했는데요.

비자금 스캔들에 관여했던 옛 '아베파' 중진들이 대거 후보로 나설 것으로 보여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국회 중의원을 해산하면서 일본에선 다음달 8일 조기 총선이 실시됩니다.

앞서 다카이치 총리는 중의원 해산 방침을 발표하며, 일본의 진로를 위한 중대한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카이치 / 일본 총리(지난 19일)>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1월 23일에 중의원을 해산하고, 1월 27일에 선거를 공고해 2월 8일에 투표를 실시함으로써, 총선을 신속하게 치를 계획입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번 조기 총선에서 여당의 중의원 과반수 확보에 자신의 직을 걸겠다고도 말했는데, 과거 '비자금 스캔들'에 연루된 의원 37명이 공천자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전 총리가 2024년 10월 총선에서 비자금 스캔들에 관여했다는 이유로 공천하지 않았던 '옛 아베파'로 분류되는 의원들입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방위력 강화, 양적 완화 등 아베 전 총리 정책을 답습하면서 '여자 아베'로 불리기도 하는데, 정치자금 문제를 지적해 왔던 야당은 물론 자민당 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자민당은 총선 공약에서 보수층 표심을 염두에 두고 안보 정책 강화를 전면에 내세웠고, 경제분야에선 적극 재정을 실시한다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나카가와 아키라 (48세)> "제가 바라는 정책은 기본적으로 물가 상승에 대한 대책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보다 균형 잡힌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본 중의원 의석수는 465석으로 여당이 전체의 3분의 2까지 차지할 경우 개헌안 발의가 가능해집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영상편집 김건영]

#다카이치 #일본총리 #조기총선 #아베파 #비자금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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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good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