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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쿠팡 투자자 "한국 차별 때문에 손실"…한미 통상분쟁 노림수?

연합뉴스 임동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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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쿠팡 투자자 "한국 차별 때문에 손실"…한미 통상분쟁 노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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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쿠팡 지분을 보유한 미국 투자회사 그린옥스와 알티미터는 22일(현지시간) 한국 정부가 쿠팡을 차별적으로 대우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위반했고, 주가 하락 등 손실을 봤다고 주장하며 국제투자분쟁(ISDS) 중재 절차에 착수하겠다는 의향서를 한국 정부에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두 회사는 또 제한적인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을 구실로 범정부 차원에서 쿠팡을 공격하고 있다면서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한국의 "부당하고 차별적인 행동"을 조사하고 적절한 무역구제 조치를 해달라고 청원했습니다.

작년 11월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발생한 이후 한국 정부와 정치권은 사안이 심각하고 쿠팡이 조사에 협조하지 않는다며 강도 높게 대응해왔습니다.

그러나 쿠팡을 비롯한 미국 기술기업을 대변하는 미국 재계 단체와 의회 일각에서는 한국 정부가 쿠팡을 표적 삼아 부당하게 대우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비판해왔습니다.

쿠팡도 이 사안과 관련해 미국 정부와 의회에 적극 로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쿠팡 투자자들이 USTR에 조사를 청원한 무역법 301조는 외국 정부가 미국과의 무역 협정을 위반하거나, 부당하거나 불합리하고 차별적인 행동·정책·관행으로 미국의 무역을 제한하거나 부담을 줄 경우 이에 대응할 권한을 행정부에 부여합니다.


이해관계자 누구나 조사를 청원할 수 있으며, USTR은 청원 접수 45일 내로 조사 개시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는 앞으로 45일 안에 쿠팡 사태에 대한 입장을 어떤 방향으로든 정리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임동근 구혜원

영상: 연합뉴스TV·로이터·USTR 유튜브·그린옥스 홈페이지·알티미터 홈페이지·USTR 홈페이지

dk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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