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납 관리 성과부터 귀농귀촌 지원·군민 안전·지역 농업 활성화까지...행정·경제 동반 비상
함양군청전경[사진=함양군] |
함양군이 2025년 경남도내 체납징수율 1위라는 행정적 성과와 함께 곶감축제의 역대 최고 흥행을 기록하며 경제 활력을 입증했다.
여기에 전 군민 안전보험 확대와 귀농·귀촌 정착 지원 등 촘촘한 복지망까지 구축하며 새해 군정 운영에 청신호를 켰다.
함양군은 2025년 지방세 체납징수 실적 분석 결과, 도내 압도적 1위를 달성했다.
군의 체납징수율은 65.9%로, 경남도 평균인 33%의 약 2배에 달하는 수치다.
군은 지난 1년간 이월 체납액 19억 3700만원 중 12억 7700만원을 징수했으며, 총 1만 1799건의 체납을 정리했다. 특히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가택 수색과 압류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펼쳐 3억 5000만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반면,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를 유도하는 등 ‘강온 양면’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공정한 조세 정의 실현과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경제 분야에서는 ‘제10회 지리산함양 고종시 곶감축제’가 대박을 터뜨렸다.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열린 축제에는 11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곶감 및 농특산물 판매액은 역대 최고치인 8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이번 축제는 타래 곶감 전시와 곶감 경매,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가족 단위 방문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함양군은 이번 성공을 발판으로 함양고종시 곶감을 대한민국 대표 명품 브랜드로 확고히 하고, 지역 농업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인구 유입과 군민 안전을 위한 생활 밀착형 정책도 강화된다. 군은 귀농·귀촌 전입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주택설계비(세대당 200만원)’와 ‘빈집수선사업(세대당 500만원)’ 신청을 오는 2월 20일까지 접수한다.
이는 초기 정착 비용 부담을 줄이고 방치된 빈집을 활용해 주거 환경을 개선하려는 취지다.
또한, 2026년 군민안전보험 보장 항목을 기존 26종에서 32종으로 대폭 확대했다.
올해부터는 전동 보조기기(휠체어 등) 사고, 가스 사고, 한랭질환 진단비 등이 새롭게 포함됐다. 함양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이라면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타지역 전출 시 해지되고 전입 시 즉시 적용된다.
이 밖에도 함양군치매안심센터는 겨울철 건강관리에 취약한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파 대비 교육과 방한용품 지원을 병행하는 ‘건강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
함양군 관계자는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는 징수 실적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축제 성공을 바탕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하고 스마트한 군정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아주경제=함양=김태형 기자 kbm02053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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