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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년 된 경로당' 기령당 찾은 전주시장 "어르신 행복 위해 최선"

뉴스1 임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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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년 된 경로당' 기령당 찾은 전주시장 "어르신 행복 위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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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주시장이 23일 기령당을 찾아 노인들에게 안부인사를 건네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기령당은 429년의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경로당이다.(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우범기 전주시장이 23일 기령당을 찾아 노인들에게 안부인사를 건네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기령당은 429년의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경로당이다.(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23일 429년의 역사를 가진 가장 오래된 경로당 '기령당'을 찾았다.

기령당은 과거 전라감영에서 업무를 보던 관리들이 퇴임 후 모여서 친목을 도모하고 풍류를 즐기며 쉬던 곳이다. 지금의 용머리 고개 동쪽에 활을 쏘던 활터인 군자정을 만든 것이 시효다.

기령당은 한옥의 변화 과정과 건축 기법을 보여주는 건축적 가치뿐만 아니라 조선왕조를 건국한 태조 이성계에서 비롯된 기로연 행사를 이어오는 등 문화적 가치도 인정받고 있다.

이에 지난 2023년 3월 전주시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으며, 현재 40여 명의 노인들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신년 인사차 기령당을 찾은 우 시장은 노인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경로당 이용자 모두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429년의 역사를 지닌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도니 경로당인 기령당 모습./뉴스1DB

429년의 역사를 지닌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도니 경로당인 기령당 모습./뉴스1DB


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지역 내 경로당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세대 간 소통을 위한 만남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이상칠 기령당 회장은 "시장님이 직접 찾아와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젊은 세대와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 시장은 "기령당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세대를 잇는 지혜의 보고이자 전주의 자랑스러운 역사"라며 "어르신들의 경험과 연륜이 전주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돼 주길 바란다. 전주시도 노인 복지 시설 개선과 프로그램 확대 등 어르신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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