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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쓰레기 충북 반입 '결사 반대'…증평서 환경·사회단체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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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쓰레기 충북 반입 '결사 반대'…증평서 환경·사회단체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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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증평군 환경·사회단체들이 수도권 생활폐기물의 충북 반입을 막기 위해 한목소리를 냈다.

23일 증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도권 생활폐기물 반입 반대 결의대회'에는 그린훼밀리, 자연보호협의회, 자원순환시민센터, 사회단체협의회 등 지역 단체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증평군 환경.사회단체 수도권쓰레기 반입반대 결의대회. [사진=증평군]2026.01.23 baek3413@newspim.com

증평군 환경.사회단체 수도권쓰레기 반입반대 결의대회. [사진=증평군]2026.01.23 baek3413@newspim.com


주민들은 "수도권이 처리 여건을 이유로 타 지역에 환경 부담을 전가하는 것은 명백한 책임 회피"라며 반입 저지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집회는 전날 증평군이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힌 직후 열린 것으로, 민간단체가 직접 나서 지역 사회 여론을 결집한 첫 사례다.

단체들은 수도권의 직매립 금지 정책 이후, 소각시설 부족을 이유로 충북 사설 소각장에 생활폐기물이 유입되는 현실이 "폐기물관리법의 발생지 처리 원칙을 정면으로 위반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날 결의문을 낭독한 그린훼밀리 연주봉 회장은 "수도권 문제를 지방이 떠안는 것은 불공정한 지역 정책의 결과"라며 "정부는 반입 제한과 관리 강화 등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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