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부품 제조기업 모베이스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뉴무라바 도시개발 프로젝트의 참여 업체로 등록하고, 차량용 무선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글로벌 협력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무라바는 사우디 리야드 북서부에 조성되는 미래형 스마트시티로,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모베이스전자는 2023년부터 사우디 국부펀드가 투자한 전기차 전문기업 시어모터스와 전장부품 공급 계약 및 협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에는 협력 범위를 확대해 뉴무라바를 포함한 3개 도시개발 프로젝트에 참여 업체로 등록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모베이스전자는 시어모터스의 초청을 받아 오는 2월 7일부터 열리는 사우디 국부펀드 주관 민간 부문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회사는 포럼 기간 동안 산하 도시개발업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스마트 전력분배장치 등 자체 개발 중인 전장 제품의 수주 가능성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포럼을 계기로 사우디 도시개발 프로젝트에 차량용 무선충전 인프라를 공급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시어모터스가 생산하는 전기차와 연계된 통합 충전 생태계 구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모베이스전자는 시어모터스로부터 전기차용 무선충전 통합 솔루션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해 2027년 5월까지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이 완료되고 최종 테스트를 거친 이후에는 고객사 주도로 1~2년 내 양산이 시작될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모베이스전자 관계자는 시어모터스와의 협력을 넘어 사우디 도시개발 프로젝트 참여 업체로 등록을 마쳤으며, 향후 정식 사업자 선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우디 도시개발업자들과의 논의를 통해 지상 설치형 무선충전 송신부, 충전 프로토콜 제어 및 전력 관리를 담당하는 충전 스테이션, 배터리 관리 시스템과 연동 가능한 스마트 전력분배장치 등의 수주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장기적으로는 자율주행 충전 플랫폼과 연계된 제품 공급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측은 전기차용 무선충전 통합 솔루션을 넘어 완전 무인 자율주행 충전 시나리오까지 포괄하는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무선충전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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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희 kti@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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