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낙동강 해평·강정습지에 재두루미가 찾아와 휴식을 취하고 있다. 습지에는 23일 현재 52마리의 재두루미가 월동을 하고 있다. (구미시 김성택 주무관 제공)/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천연기념물 제203호 재두루미가 경북 구미 해평·강정 습지를 찾았다.
23일 구미시에 따르면 작년 11월부터 낙동강과 감천이 합류하는 해평·강정습지 하중도 모래톱 등에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재두루미가 찾아와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이곳엔 작년 11월 재두루미 2마리가 처음 날아온 데 이어, 12월부턴 42마리가 찾아 겨울을 나고 있다. 이달에도 20마리의 재두루미가 추가로 날아와 현재 52마리가 이곳에서 월동하고 있다.
경북도내 최대 철새 도래지인 낙동강 해평·강정 습지는 매년 재두루미와 흑두루미(천연기념물 제228호), 큰고니(천연기념물 제201-2호), 쇠기러기, 청둥오리 등 겨울 철새 2만여 마리가 찾아와 겨울을 지는 곳이다.
시는 낙동강~감천 합류부 일대와 해평면 낙동강 하천 둔치, 지산 샛강생태공원, 해평취수장~성수천 하류 등 4곳에 철새 보호 관리원을 배치해 개체수 관찰 등을 하고 있으며, 매주 40~80㎏의 볍씨 먹이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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