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미등록 토지 정비과정서 확인
서대문구 현저동-종로구 무악동 경계 50년만에 바로잡아 |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미등록 토지 정비사업'을 통해 최근 공공용지 10필지, 총 5천459.5㎡를 발굴해 지적공부에 등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구는 약 90억원 상당의 국유재산 가치를 새롭게 확보했다.
이번에 찾아낸 미등록 공공용지는 도로 3필지, 하천 6필지, 구거(도랑) 1필지 등으로, 그간 지적공부에 등록되지 않아 관리 주체가 불명확했다.
특히 구는 이번 정비 과정에서 서대문구와 종로구 간 행정구역이 맞닿은 통일로 일부 구간의 도로(3천294.5㎡)가 미등록된 사실을 발견했다.
구는 "법령과 행정구역 변천 자료를 검토하고 유관기관과 협의한 끝에 1975년 10월 1일 서대문구 현저동의 일부가 종로구로 편입된 행정구역 조정 이후 50년 만에 정확한 경계를 설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종전에는 서대문구 현저동과 종로구 무악동 사이의 일부 통일로 구간의 양방향 도로가 모두 종로구에 속해 있었는데, 이번에 중앙선을 기준으로 현저동과 맞닿은 쪽의 도로를 서대문구로 등록한 것이다.
구는 이런 '미등록 토지 정비사업'을 2024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으며 이번 사례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23필지, 7천860㎡, 공시지가 추산 약 141억원의 가치를 확보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번 정비는 토지 등록을 넘어 행정구역 경계를 바로잡음으로써 지적공부의 공신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현저동-종로구 무악동 경계 50년만에 바로잡아 |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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