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독자 AI 모델 개발과 역동적 생태계 확산을 가속화하기 위해 역량 있는 기업과 기관에 새로운 기회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추가 공모는 지난 1월15일 발표된 추진 계획의 후속 조치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6월 진행된 1차 정예팀 공모와 동일하게 국내 AI 기업 또는 기관 중심의 팀(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팀은 최신 글로벌 AI 모델 대비 95% 이상 성능을 목표로 개발 전략과 방법론을 제시해야 한다.
과기정통부는 “새로 선정되는 정예팀은 기존 3개 팀과 유의미한 경쟁이 가능한 기술력을 갖추고, 단순 모델 개발을 넘어 국내 AI 생태계 성장과 확장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문가 평가위원회는 서면 및 발표 평가를 거쳐 과반이 인정하는 경우에만 추가팀을 선정하며, 해당 기준을 충족하는 팀이 없을 경우 추가 선정을 하지 않을 수 있다.
선정된 팀에는 GPU B200 768장(512장+H100 512장 수준)의 자원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데이터 공동구매, 구축·가공 지원, ‘K-AI 기업’ 명칭 부여 등 기존 정예팀과 동일한 수준의 지원이 제공된다. GPU 임대 기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GPU 구매분 활용이 가능한 2026년 하반기부터 지원이 가능하다.
현재 정예팀으로는 LG AI연구원, 업스테이지, SK텔레콤이 참여하고 있다. LG AI연구원과 업스테이지는 올해 하반기 B200·H100 GPU 각각 512장 수준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SK텔레콤은 GPU 공급사로서 2026년 하반기부터 지원을 받게 된다.
추가 선정팀은 2월부터 7월까지 모델 개발을 진행하며, 8월 초 단계평가를 받을 예정이다. 기존 평가 방식(벤치마크·전문가·사용자 평가)은 유지하되, 글로벌 리더보드 기반 벤치마크를 도입하고 전문가 평가 항목에 ‘독자성’을 보강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지금 이 순간에도 미국과 중국의 빅테크 기업들이 미래를 향해 도전하고 있다”며 “우리 모두의 도전을 통해 더 큰 도전을 만들고, 장기적 관점에서 대한민국 AI 생태계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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