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전국 가정집 사례 중 역대 최대 규모인 ‘상계동 애니멀 호딩’ 사례를 민관 협력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동물보호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고 밝혔다.
애니멀 호딩은 개인이 감당할 수 없는 수의 동물을 사육해 동물의 복지를 저하하고 주거 환경 악화를 초래하는 현상이다. 이번 사례는 지난해 10월 상계3·4동 주택가에서 접수된 신고로 확인됐으며, 현장 조사 결과 좁은 공간에 총 208마리가 밀집 사육되고 있었다.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전국 가정집 사례 중 역대 최대 규모인 ‘상계동 애니멀 호딩’ 사례를 민관 협력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동물보호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고 밝혔다.
애니멀 호딩은 개인이 감당할 수 없는 수의 동물을 사육해 동물의 복지를 저하하고 주거 환경 악화를 초래하는 현상이다. 이번 사례는 지난해 10월 상계3·4동 주택가에서 접수된 신고로 확인됐으며, 현장 조사 결과 좁은 공간에 총 208마리가 밀집 사육되고 있었다.
긴급구조된 개들이 중성화수술을 마친 후 회복을 위해 임시보호 중인 모습. 노원구 제공 |
구는 서울시, 동물보호단체, 민간 동물병원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약 두 달간 집중 구조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전 개체를 입양·기증하거나 보호시설로 인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울시는 동물복지지원센터 등을 통해 임시 보호를 담당했으며, 노원구는 당고개 반려견 놀이터 인근 임시 보호소와 댕댕하우스를 활용해 동물을 관리했다.
치료와 중성화 수술 등에 필요한 약 2억 원 규모의 비용은 11개 민간 동물병원 등과의 협력을 통해 구 예산 부담을 최소화했다. 동물자유연대 등 관련 단체들도 필수 물품을 지원하며 힘을 보탰다.
구는 재발 방지를 위해 애니멀 호더에 대한 정신·심리 치료와 복지 상담을 병행하고 사육 환경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또한 ‘댕댕하우스’ 시설 확대와 신규 보호시설 확충을 통해 응급 보호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