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안길·농로·배수로 정비 앞당겨 체감도 높인다
농번기 전 공사 마무리로 영농 불편 최소화
농번기 전 공사 마무리로 영농 불편 최소화
진도군청 전경. [사진=진도군] |
전남 진도군이 주민 생활과 직결된 소규모 숙원사업을 앞당겨 추진하며 체감 행정 실현에 나섰다.
진도군은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 편익 증진을 위해 총 67억 원 규모의 주민숙원사업 244건을 조기에 발주·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사전 현장 조사와 실시설계를 병행하며 사업 추진 속도를 끌어올렸다.
주민숙원사업 수요 조사는 지난해 8월부터 읍·면 사무소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11월부터는 건설과가 현장 조사와 실시설계를 동시에 추진해 행정 절차를 대폭 단축했다. 군은 올해 2월 안에 전체 사업 발주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에 추진되는 사업은 마을안길 정비, 농로 개설 및 포장, 배수로·개천 정비 등 주민 생활과 영농 활동에 밀접한 분야가 중심이다. 총 244건 가운데 현재까지 149건의 공사가 발주됐으며 나머지 95건도 2월 중 순차적으로 발주될 예정이다.
진도군은 특히 설계 단계부터 전 사업 대상지를 직접 찾아 이장과 주민 의견을 반영했다. 현장 여건을 고려한 설계를 통해 공사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불필요한 예산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주민숙원사업은 군민이 가장 직접적으로 체감하는 행정”이라며 “농번기 이전에 공사를 마무리해 영농 활동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생활환경 개선으로 정주 여건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진도군은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한 숙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관리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raser506@sedaily.com
오중일 기자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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