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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활력 적극 지원"…전북도, 고창군과 미래먹거리 현안 논의

뉴스1 유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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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활력 적극 지원"…전북도, 고창군과 미래먹거리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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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투자 유치부터 생활 인프라까지…맞춤형 지원 청사진 제시

지역 발전 견인 사업 추진…일자리 창출·정주 여건 개선 기대



23일 전북 고창군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2026년 시군 방문' 행사가 열린 가운데 김관영 도지사가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전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23일 전북 고창군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2026년 시군 방문' 행사가 열린 가운데 김관영 도지사가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전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가 고창군과 함께 지역 발전의 새 물꼬를 튼다.

도는 23일 고창 동리국악당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2026년 시군 방문' 행사를 열고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체육시설 확충부터 농생명산업 육성, 관광 인프라 조성 등 주요 현안들이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그간 도와 고창군은 삼성전자 스마트허브단지 유치 등 행정 협력을 통한 적지 않은 성과들을 창출해 왔다. 고창 신활력산업단지에 들어서는 이 물류센터는 5만 5000평 면적에 3000억 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사업이다.

삼성의 전북 첫 투자 협약이라는 상징성도 지닌다. AI·디지털트윈·로봇·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이 집약된 자동화 시설로 꾸며지며 500명 규모의 직·간접 고용 효과가 기대된다. 지난해 말 착공식을 마쳤으며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정이 진행 중이다.

명사십리 명품관광지 조성사업은 본궤도에 오른다. 동호해수욕장 일원에 도비 25억 원 등 총 51억 원을 들여 다목적 문화광장과 해양레포츠타운을 조성하고 해양테마 관광상품 개발 등 소프트웨어 사업 병행으로 관계 인구와 관광 소비를 확대해 지역 활력을 높인다. 2028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체육 인프라 확충도 힘을 받는다. 고창은 어르신 인구가 늘면서 파크골프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시설이 부족해 타지역 원정이나 긴 대기를 감수해야 하는 실정이다. 도는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 등을 활용해 월암저류지 파크골프장 조성에 1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23일 고창 동리국악당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2026년 시군 방문' 행사가 개최된 가운데 김관영 도지사와 심덕섭 고창군수,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23일 고창 동리국악당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2026년 시군 방문' 행사가 개최된 가운데 김관영 도지사와 심덕섭 고창군수,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농생명 분야에선 '사시사철 김치특화지구'의 실효성 제고가 화두로 떠오른다. 고창은 김치산업 육성 거점으로 지정됐지만 원료공급단지 외 후속 사업 발굴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를 위해 도는 특화품목 6차산업화 지원사업 공모 시 고창군이 경쟁력 있는 계획을 마련할 수 있도록 사전 컨설팅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김치산업을 단순 가공에서 그린바이오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키워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관광 인프라 측면에선 신림저수지 쉼터 조성 사업의 제8차 전북권 관광개발계획(2027~2031년) 반영을 추진한다.

신림저수지는 유역면적 2076㏊, 유효저수량 327만 톤 규모로 방장산과 어우러진 수려한 자연경관을 품고 있다. 고창군은 4㎞ 둘레길과 쉼터,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해 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관광객 유치를 동시에 꾀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군과 함께 사업 효과와 권역별 전략 연계성, 재원 조달 가능성 등을 종합 검토해 계획 반영 여부를 적극 검토할 구상이다.

도 관계자는 "고창군의 당면 과제인 체육·농업·관광 현안에 행정 자원을 총집중하겠다"며 "주민들이 몸소 느끼는 개선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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