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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해트트릭 폭발' 중앙대, 7골 난타전 끝에 상지대 꺾고 2026년 대학축구 첫 챔피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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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해트트릭 폭발' 중앙대, 7골 난타전 끝에 상지대 꺾고 2026년 대학축구 첫 챔피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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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용 기자]
챔피언 중앙대학교 축구부 선수단이 22일 오후 2시 김천대 인조구장에서 열린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 제22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시상식 후 우승 세리머니로 자축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챔피언 중앙대학교 축구부 선수단이 22일 오후 2시 김천대 인조구장에서 열린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 제22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시상식 후 우승 세리머니로 자축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김천=국제뉴스) 김병용 기자 = 가히 명승부였다. 작은 거인 오해종 감독이 이끄는 중앙대학교 축구부가 믿을 수 없는 극적 드라마를 써내며2026년 붉은 말띠해 대학축구 첫 챔피언에 등극했다.

중앙대는 22일 오후 2시 김천대 인조구장에서 열린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 제22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상지대와 결승전에서 득점왕 김수민의 해트트릭과 최강민의 원더골에 힘입어 4-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2003년 창설된 이 대회로는 22년 만에 첫 우승컵을 걸머쥐는 감격을 누렸다.

챔피언 중앙대학교 축구부 선수단이 22일 오후 2시 김천대 인조구장에서 열린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 제22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시상식 후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챔피언 중앙대학교 축구부 선수단이 22일 오후 2시 김천대 인조구장에서 열린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 제22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시상식 후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또한, 중앙대는 1953년 창단 이래 1965년 춘, 추계 대학축구연맹 초대 통합챔피언 등 8번의 우승과 더불어 추계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3회 우승(2017, 2018, 2023년) , U리그 왕중왕전 2회(2019, 2023년)에 이어 춘계 1,2학년대학축구대회마저 석권하며 대학축구 최강자의 화룡점정인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는 새 역사를 썼다.

준우승팀 상지대학교 축구부 선수단이 22일 오후 2시 김천대 인조구장에서 열린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 제22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시상식 후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준우승팀 상지대학교 축구부 선수단이 22일 오후 2시 김천대 인조구장에서 열린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 제22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시상식 후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반면 이 대회에서만 네 번째(2009, 2022, 2024년)에 결승전에 오른 상지대는 1988년 창단 후 숙원이던 전국대회 첫 우승 목전에서 분패하며 이 대회에서만 4회 준우승을 차지한 팀의 진기록을 썼다.

중앙대와 상지대는 2019년 U리그 왕중왕전 결승전 이후 6년 만에 전국대회 정상 길목에서 다시 격돌했다.

중앙대학교와 상지대학교 축구 선수단이 22일 오후 2시 김천대 인조구장에서 열린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 제22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결승전에 앞서 박한동 한국대학축구연맹 회장, 김승희 kfc 전무, 나가노 유지 일본대학축구연맹 회장,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 최한동 김천시체육회장 등 대회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중앙대학교와 상지대학교 축구 선수단이 22일 오후 2시 김천대 인조구장에서 열린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 제22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결승전에 앞서 박한동 한국대학축구연맹 회장, 김승희 kfc 전무, 나가노 유지 일본대학축구연맹 회장,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 최한동 김천시체육회장 등 대회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중앙대 오해종 감독(좌)과 상지대 남여열 감독(우)이 22일 오후 2시 김천대 인조구장에서 열린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 제22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결승전에 앞서 페어플레이을 다짐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중앙대 오해종 감독(좌)과 상지대 남여열 감독(우)이 22일 오후 2시 김천대 인조구장에서 열린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 제22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결승전에 앞서 페어플레이을 다짐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중앙대는 개인 기량이나 전력면에서, 상지대는 높이와 전투력에서 앞선다는 평가한 양 팀 감독은 무엇보다 선취골이 승부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 데는 한목소리로 공감했다.


중앙대의 선축으로 시작된 이날 결승전은 연장전까지 고려한다는 중앙대 오해종 감독의 전략을 허를 찌른 상지대 남영열 감독의 한 수가 돋보였다.

상지대 노현준이 22일 오후 2시 김천대 인조구장에서 열린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 제22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중앙대 결승전 전반 3분 만에 선취골을 터트리고 기뻐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상지대 노현준이 22일 오후 2시 김천대 인조구장에서 열린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 제22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중앙대 결승전 전반 3분 만에 선취골을 터트리고 기뻐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상지대 노현준이 22일 오후 2시 김천대 인조구장에서 열린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 제22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중앙대 결승전 전반 8분에 추가골을 터트리고 포효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상지대 노현준이 22일 오후 2시 김천대 인조구장에서 열린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 제22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중앙대 결승전 전반 8분에 추가골을 터트리고 포효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올해 최고 한파의 쟁점을 찍은 결승전 전반 초반은 탐색전으로 흐를 것이란 평가를 깨고 상지대가 전반 킥오프 휘슬이 울리자마자 과감한 공격 본능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시작 3분 만에 노현준의 현란한 드리블에 이은 과감한 돌파, 그리고 감각적인 슈팅으로 중앙대 골문을 열었다.

브레이크 없는 상지대 화끈한 공격의 창끝은 불과 5분 만에 남영열 감독이 믿는 에이스 황태환의 물오른 연결을 받은 노현준이 다시 침착하게 멀티골을 완성하며 격차를 더 벌렸다.


승기를 잡은 상지대는 전반 31분에도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노현준이 강도 높은 헤더를 시도했지만, 이번에는 골대를 벗어났다. 이 득점 기회를 놓친 것이 상지대 입장으로서는 두고두고 아쉬운 대목이었다.

중앙대 최강민(좌)과 상지대 김동건(우)가 22일 오후 2시 김천대 인조구장에서 열린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 제22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치열하게 격돌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중앙대 최강민(좌)과 상지대 김동건(우)가 22일 오후 2시 김천대 인조구장에서 열린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 제22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치열하게 격돌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상지대 황태환(좌)과 중앙대 조정현(우)이 22일 오후 2시 김천대 인조구장에서 열린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 제22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치열한 볼다툼을 펼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상지대 황태환(좌)과 중앙대 조정현(우)이 22일 오후 2시 김천대 인조구장에서 열린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 제22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치열한 볼다툼을 펼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하지만 중앙대도 곧바로 전열을 재정비 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7분 중앙대 캡틴 이현빈의 과감한 중거리포로 포문을 연 후 2분 뒤에는 전북현대 유스 U18 전주영생고 출신인 최강민이 현란한 돌파로 상지대 측면을 허물고 강한 슛으로 시도했다. 하지만 상지대 수문장 김범수의 선방에 막혔다.

중앙대는 계속해서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전반 추가시간 측면에서 연결된 공을 김수민의 슬라이드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다, 이번에도 상지대 김범수 골키퍼가 신들린 선방으로 무산시켰다.


중앙대 오해종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승부수를 던졌다. 김예준과 이현빈을 빼고 나영우와 이태경을 교체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이는 적중했다. 단국대와 준결승전에서 승부의 쐐기골을 만들어 낸 이태경이 자신의 진가를 확실히 선보였다, 이태경은 그라운드 밟은 후 폭발적인 드리블과 창의적인 움직임 등 파이닡 엄치는 플레이로 중앙대 공격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중앙대 김수민이 22일 오후 2시 김천대 인조구장에서 열린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 제22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상지대와 결승전 0-2로 뒤진 후반 15분 이태경의 크로스을 헤더골을 터트리고 포효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중앙대 김수민이 22일 오후 2시 김천대 인조구장에서 열린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 제22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상지대와 결승전 0-2로 뒤진 후반 15분 이태경의 크로스을 헤더골을 터트리고 포효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중앙대 최강민이 22일 오후 2시 김천대 인조구장에서 열린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 제22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상지대와 결승전 후반 18분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동점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중앙대 최강민이 22일 오후 2시 김천대 인조구장에서 열린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 제22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상지대와 결승전 후반 18분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동점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대역전극의 서막도 만점활약을 펼친 바로 이태경의 발끝에서 시작되었다. 후반 15분 상지대 측면을 집요하게 파고든 후 중앙으로 올린 날카로은 크로스을 김수민이 감각적인 헤더로 마무리했다.

김수민의 헤더골을 기세가 오른 중앙대는 3분 만에 동점골에 성공했다. 이번에는 김수민의 컷백을 최강민이 환상의 오른발 감아차기로 다시 상지대 골망을 흔들었다.

중앙대의 물오른 화력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2분 만에 기어이 경기를 뒤집는 저력을 발휘했다.

후반 20분 이태경이 측면에서 박준에게 연결했다. 이에 박준은 전방으로 내줬고 김수민이 감각적인 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중앙대 김수민이 22일 오후 2시 김천대 인조구장에서 열린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 제22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상지대와 결승전 후반 20분 경기를 뒤집는 역전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중앙대 김수민이 22일 오후 2시 김천대 인조구장에서 열린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 제22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상지대와 결승전 후반 20분 경기를 뒤집는 역전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상지대 최태림이 22일 오후 2시 김천대 인조구장에서 열린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 제22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중앙대와 결승전 후반 23분 2-3으로 뒤진 상황에서 행운의 동점골을 터트리고 기뻐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상지대 최태림이 22일 오후 2시 김천대 인조구장에서 열린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 제22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중앙대와 결승전 후반 23분 2-3으로 뒤진 상황에서 행운의 동점골을 터트리고 기뻐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하지만 3년 연속 이 대회 4강 진출과 함께 두 번의 파이널 무대를 밟은 상지대만의 특유의 강력한 무기가 있었다. 바로 상지대의 특유의 타임이다.

상지대는 5분 만의 연이어 세 골을 내주며 승기를 내줬지만, 상지대의 타임이 곧바로 가동하며 매서운 공격을 펼쳤다.

상지대는 후반 23분 황태환이 측면에서 연결한 공을 노윤준이 발리슛으로, 29분에도 이상민이 헤더를 시도했다. 하지만 골대를 살짝 넘어섰다. 35분에도 황태환의 기습적인 중거리포는 중앙대 수문장 우규정의 선방에 좌절되었다.

상지대는 계속해 쉴 틈없이 중앙대 골문을 두드린 끝에 마침내 균형을 다시 맞췄다. 후반 39분 측면에서 크로스에 노윤준의 타점 높은 헤더를 시도했다. 중앙대 수문장 우규정의 선방에 막혀 흐른 볼을 중앙대 황지성이 걷어낸 것이 골문으로 쇄도하던 최태림을 맞고 행운의 득점으로 연결됐다.

중앙대 김수민이 22일 오후 2시 김천대 인조구장에서 열린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 제22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상지대와 결승전 후반 39분 대역전극의 마침표를 찍는 해트트릭을 완성하고 기뻐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중앙대 김수민이 22일 오후 2시 김천대 인조구장에서 열린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 제22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상지대와 결승전 후반 39분 대역전극의 마침표를 찍는 해트트릭을 완성하고 기뻐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첫 우승 목전에서 다시 동점골을 내준 중앙대의 막판 집중력이 빛을 발했다. 이번에도 믿고 보는 에이스 이태경이 기회를 창출했다. 공수에 모두 관여한 이태경이 이번에는 좌측면으로 옯겨 중앙으로 날카로운 크로스로 연결했다.

혼전 상황이 발생하며 상지대 수비수들이 제대로 처리하는 못하는 과정에서 중앙대 김수민이 재치있는 간결한 슈팅으로 득점왕을 확정짓는 해트트릭으로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이에 중앙대는 한 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이 대회 첫 우승과 함께 올해 시즌 대학축구 첫 챔피언 등극의 겹경사를 누렸다.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 제22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시상내역]

(단체상)

□우승: 중앙대학교

□준우승: 상지대학교

□공동 3위: 단국대학교, 용인대학교

□페어플레이팀상: 용인대학교

(개인상)

□최우수선수상: 박준(중앙대)

□우수선수상: 김동건(상지대)

□득점상: 김수민(중앙대, 7골)

□도움상: 이태경(중앙대), 황태환(상지대, 이상 3도움)

□수비상: 이탁호(중앙대)

□GK상: 우규정(중앙대)

□영플레이어상: 노윤준(상지대)

□최우수지도자상: 오해종 감독(중앙대)

□우수지도자상: 남영열 감독, 황인혁 코치(이상 상지대)

□심판상 : 조준수, 정지원, 김택근, 안재후, 윤지호, 손종식(이상 KFA 심판원)

(특별상)

□한국대학축구연맹 감사패 : 김천시 배낙호 시장, 김천시의회 나영민 의장, 김천시체육회 최한동 회장

□한국대학축구연맹 공로패 : 김천시축구협회 오방수 회장, 김전시축구협회 문준태 전무,

□김천시장 감사패 : 김원식 경기감독관, 김광석 심판평가관(이상 KFA)

□김천시장 공로패 : 한남대 김평진 코치, 배재대 신용직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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