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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에게 “멸공, 윤 어게인” 편지 쓴 초5…尹 “공부에 전념해달라” 당부

헤럴드경제 장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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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에게 “멸공, 윤 어게인” 편지 쓴 초5…尹 “공부에 전념해달라”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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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오른쪽)이 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로부터 받은 편지(왼쪽) [배의철 변호사 페이스북·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오른쪽)이 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로부터 받은 편지(왼쪽) [배의철 변호사 페이스북·연합뉴스]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특검으로부터 사형을 구형받은 가운데, 한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 “진정한 호국영웅”이라며 응원하는 내용의 편지를 윤 전 대통령에게 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의 법률대리인인 배의철 변호사는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전 대통령에게 전해드렸다”며 내용의 편지를 공개했다.

배 변호사에 따르면, 해당 편지는 초등학교 5학년 A어린이가 지난 5일 쓴 것으로, 윤 전 대통령은 재판받는 도중 휴정 시간에 읽었다.

A어린이는 자신을 ‘애국 어린이’라 소개하면서 “베네수엘라에서 자유진영 대통령이 새 정권을 잡은 것처럼 윤 전 대통령도 복귀하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 대한민국은 위기지만 깨어난 사람들과 미국이 부정선거를 밝혀내고 전세계에 이재명 정부의 실체를 알려서 우리나라를 지켜낼 것”이라며 “나라를 위해 헌신해주신 대통령님이야말로 우리나라의 진정한 호국영웅으로, 항상 응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윤 전 대통령은 “어린이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로, 미래에 이 나라를 훌륭하게 이끌 수 있도록 공부에 전념할 것을 당부했다”고 배 변호사는 전했다.


한편, 내란 특검은 지난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의 ‘체포 방해’ 등 사건을 심리 중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 백대현)는 지난 16일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이는 ‘12·3 비상계엄’ 관련 9건의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첫 판결이다.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사건 1심 선고는 내달 열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