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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공지능검증원, 전문 인증기관 자문 더한 'ISO 42001 AI 경영시스템 인증 바이블'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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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공지능검증원, 전문 인증기관 자문 더한 'ISO 42001 AI 경영시스템 인증 바이블'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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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공지능검증원. 사진=한국인공지능검증원

한국인공지능검증원. 사진=한국인공지능검증원


지난 22일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이하 AI 기본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기업과 공공기관은 AI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입증해야 하는 새로운 과제에 직면했다. 이러한 가운데 복잡한 AI 규제 대응과 국제표준 인증 준비를 돕는 실무 지침서가 출간됐다.

한국인공지능검증원은 AI·정보보호 분야 인증기관인 에이아이에스인증원과 ISO/IEC 42001(인공지능 경영시스템) 기반의 AI 거버넌스를 현장에 즉시 도입할 수 있는 실무서 'ISO/IEC 42001 인공지능 경영시스템 인증 바이블 : 설계부터 심사대응까지 실무 로드맵'을 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AI 기본법 시행으로 기업은 더 이상 '책임 있는 AI'를 말로만 선언해서는 안 된다. AI의 승인, 중단, 예외 허용 절차가 명확히 정의되어야 하며, 모든 의사결정 과정이 기록으로 남아야 한다. ISO/IEC 42001은 이를 위한 국제적 표준으로, 이번 신간은 이 표준을 국내 실정에 맞춰 현실적으로 구현하는 방법을 담고 있다.

이 책은 단순한 이론 해설을 넘어선 '실행 중심의 로드맵'을 제시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저자는 막막해하는 실무자들을 위해 △착수 및 설계 △진단 및 리스크 평가 △운영 및 내부심사 △인증 심사 대응에 이르는 전 과정을 '90~120일 완성 프로젝트'로 구조화했다. 이를 통해 인증이 단순한 '문서 작업'이 아니라, 실제 업무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증거가 쌓이는 '운영 시스템'으로 정착되도록 가이드한다.

책을 집필한 강문정 대표는 “AI 도입에 대한 막연한 기대와 리스크에 대한 두려움을 경영시스템의 언어로 바꾸는 순간, 조직은 AI를 도입하는 단계를 넘어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조직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AIMS 인증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지만, 이 수단을 통해 조직은 신뢰할 수 있는 운영 체계를 갖추고 이해관계자에게 책임 있게 설명할 수 있게 된다”고 출간 의도를 밝혔다.

기술 자문을 맡은 이지원 에이아이에스인증원장은 “심사 현장의 시각이 충실히 반영된 만큼, 이 책이 AIMS 인증을 준비하는 조직들의 시행착오를 줄여주는 실질적인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인공지능검증원은 이번 출간과 연계하여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한 AIMS 체계 수립 지원, 내부심사원 양성 교육, 실무 가이드 보급 등 지원 프로그램을 에이아이에스인증원과 협력해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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