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조건웅 기자)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가 이번 시즌 트레이드 시장에서 조용한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브루클린 네츠의 센터 닉 클랙스턴이 새로운 타깃으로 부상하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RealGM은 23일(한국시간) 기자 에반 사이더리가 레이커스가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클랙스턴 영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댈러스 매버릭스로부터 루카 돈치치를 영입하는 초대형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던 레이커스는, 이번 시즌에는 그와 같은 수준의 대형 무브는 기대하기 어렵지만, 여전히 전력 보강의 여지를 열어두고 있다.
닉 클랙스턴은 이번 시즌 평균 12.6점, 7.5리바운드, 4.0어시스트, 1.4블록, 그리고 58.3%의 야투 성공률을 기록 중이며, 커리어 7년 차에 접어든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탄탄한 수비와 림 주변에서의 효율적인 득점력이 강점으로, 레이커스가 필요로 하는 수비형 빅맨 자원으로 평가된다.
다만 현실적인 제약도 존재한다. 레이커스는 현재 1차 에이프런 하드캡에 근접해 있으며, 샐러리캡 여유는 100만 달러 이하로 제한돼 있다. 클랙스턴은 2027-28시즌까지 4년 9,70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 있는 상황으로, 트레이드를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기존 로스터 조정이 필수적이다.
클러치포인트에 따르면, 레이커스는 재러드 밴더빌트, 게이브 빈센트, 막시 클레버 등 중복 자원 중 일부와 신인 윙 달튼 크넥트를 묶어 트레이드 패키지를 구성할 수 있다. 또한 제한된 수의 1라운드 지명권 중 하나를 포함하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다.
만약 클랙스턴이 레이커스에 합류할 경우, 디안드레 에이튼과의 센터 듀오 조합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크며, 이 과정에서 잭슨 헤이즈는 로테이션에서 밀릴 수 있다. 레이커스는 인사이드 수비와 리바운드 안정성 강화를 통해 후반기 반등을 도모하고 있다.
사진=니콜라스 클랙스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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