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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방, 작년 구조·구급활동 줄고 화재 늘었다

뉴스1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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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방, 작년 구조·구급활동 줄고 화재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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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난·붕괴·폭발 등 고위험 구조유형 늘어



119종합상황실 전경.(광주시소방안전본부 제공)2022.11.23/뉴스1

119종합상황실 전경.(광주시소방안전본부 제공)2022.11.23/뉴스1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소방안전본부가 '2025년 광주지역 소방 활동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년(2024년) 대비 구조와 생활안전, 구급 건수는 감소했고 화재는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광주소방의 작년 구조 출동은 7960건으로 전년 대비 857건(9.7%) 감소했다. 구조 건수는 6239건으로 618건(9.0%) 줄었고, 유형별로는 화재 1307건, 승강기 1243건, 위치 확인 1075건 순이었다. 구조 출동과 건수가 줄면서 구조 인원도 3576명으로 전년 대비 380명(9.6%) 감소했다.

전년 대비 출동 건수·구조 건수·구조 인원이 모두 감소했으나, 수난·붕괴·폭발 등 고위험 구조유형이 증가했고, 특정 시기·시간·지역에 구조 수요가 집중되는 양상을 보였다.

구급 출동은 전년 대비 3125건(4.3%) 줄어든 6만 9931건으로 하루 평균 191.6건이었다. 작년 한 해 동안 구급 출동으로 이송한 환자는 4만 3738명으로 일평균 119.8명으로 나타났다.

이송 환자 중 65세 이상 고령자는 2만 599명으로 전체의 47.1%를 차지했다. 10세 미만 소아 환자는 전년 대비 20% 감소한 1206명으로 전체 이송 환자 중 2.8%였다. 환자유형별로는 질병에 의해 이송된 환자가 2만 9430명(67.3%)로 가장 많으며, 추락·낙상 등 사고부상 9226명(21.1%), 교통사고 3610명(5.5%)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송 발생 장소는 가정이 63.8%를 차지했고, 월별로는 8월(9.1%), 시간대별로는 오전 9~10시(6.5%)에 가장 많았다.


생활안전 출동은 1만 2258건으로 전년 대비 950건(7.2%) 줄었고, 처리 건수도 1만 1242건으로 1126건(9.1%) 감소했다. 출동유형별로는 벌집 제거가 3605건으로 전체의 32.1%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피해복구 지원은 802건으로 전년 대비 309.2% 증가했으며, 이는 배수 조치 등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출동 요청(462건) 증가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화재는 작년 한 해 동안 725건 발생해 전년 대비 37건)5.4%) 증가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72명(사망 8명·부상 64명)으로 21명(41.2%) 늘었고, 재산 피해는 1232억 원으로 전년 61억 원보다 1171억여 원(1916%) 급증했다.

화재 재산 피해 급증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송정 5일시장 화재 등 대형 화재 때문이다. 특히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피해액은 1175억 원으로 2025년 전체 화재 재산 피해의 95.4%를 차지했다.


김희철 광주소방 119대응과장은 "소방 활동 통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소방 정책 방향을 설정해 안전한 시민사회 구축에 앞장서는 광주소방이 되겠다"고 말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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