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원 기자(-부산)(g1_support@naver.com)]
PK 지역 국민의힘이 장동혁 대표의 단식을 계기로 결집되는 모습이다. 한편으로 한동훈 전 대표의 제명을 두고는 적절하지 않다는 응답이 서울과 함께 가장 높았다.
23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1월 4주차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전주 조사보다 3%p 올라 61%로 집계됐다. 한 주만에 다시 60%대를 회복한 것이다. 부정평가는 전주 조사 대비 2%p 내린 30%에 그치며 더블스코어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평가 이유는 외교와 경제가 1위와 2위를 각각 차지했다.
반면 PK에서는 하락세가 관측됐다. 같은 기간 PK에서 집계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56%로 나타났다. 61%를 기록하며 정부 출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던 전주 조사 대비 5%p 하락한 것이다. 부정평가도 전주 조사보다 7%p 급등한 33%로 확인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장동혁 대표의 단식투쟁을 함께해준 것에 대해 고개 숙여 고마움을 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의 우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격차가 크게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PK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전주 조사 대비 7%p 급락한 32%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29%로 전주 조사보다 3%p 오른 수준에 그쳤지만 지지율 격차는 3%p까지 좁혀졌다. 전주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는 13%p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단식을 계기로 PK 국민의힘이 결집한 것으로 보여진다.
그럼에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제명 조치를 놓고는 '적절하지 않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같은 기간 PK에서 한 전 대표의 제명 조치를 놓고 '적절하다'는 응답은 33%로 나타났다. 반면 '적절하지 않다'는 응답은 38%로 집계되며 서울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서울과 PK는 친한계 의원들이 지역에서 유의미한 세력을 형성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또한 PK의 경우 스윙보트 성격이 강해 중도보수 성격이 강한 한 전 대표의 제명 조치에 부정적 인상을 받은 유권자가 다수 확인된 것으로 읽혀진다.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따른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2.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강지원 기자(-부산)(g1_sup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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