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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술이네"…박나래 활동 중단 후 '막걸리 학원' 다니자 시끌

뉴스1 소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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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술이네"…박나래 활동 중단 후 '막걸리 학원' 다니자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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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박나래. 2025.1.25/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 2025.1.25/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갑질 의혹으로 매니저 두 명과 법정 공방을 벌이는 방송인 박나래의 근황이 공개됐다.

23일 일간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는 지난 21일 저녁 서울 중심가에 위치한 한 막걸리 양조 기술을 가르치는 학원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 남성과 택시에서 내린 박나래는 양털 코트에 벙거지를 깊숙이 눌러쓰고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게 조용히 이동했다. 키 180㎝가량의 이 남성은 최근 논란 이후 공식 매니저 없이 움직이는 박나래를 돕는 지인으로 알려졌다.

박나래는 매체를 만나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한 뒤 "수업이 있어서 왔다. 곧 시작해서 바로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무엇을 배우고 있냐'는 질문에는 웃으면서 "뭐라도 해야죠"라고 힘 있는 목소리로 답했다. 다만 박나래는 전 매니저 측과의 갈등, 엇갈린 주장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박나래가 찾은 해당 학원은 막걸리, 동동주 등 전통주를 빚는 방법을 가르치는 교육기관이다. 박나래는 이곳에서 일주일에 한 번씩 막걸리 제조 강의를 듣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지난주엔 여러 이유로 참석을 못했다고 한다.

박나래의 지인은 "박나래가 정서적으로 현재 많이 어렵고 힘든 시기다. 그걸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본인이 관심 있는 것 중에서 나름대로 신중하게 생각해서 어렵게 골랐다"라며 "정서적으로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했다. 공부하는 곳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나래가 혼자 있는 외로운 상황에서도 이를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향후 경찰 조사를 받아야 하는 부분에서도 굉장히 성실하게 진술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후 박나래는 학원에서 1시간 30여분 동안 수업을 듣고 지인과 귀가했다.

한편 박나래는 전 매니저 갑질, 횡령, 불법 의료 등 각종 논란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현재 매니저들은 박나래를 상대로 갑질, 특수상해, 대리 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약 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제기한 상태다.

특히 매니저들은 재직 기간에 술자리 강요, 안주 심부름, 파티 뒷정리 등 사적인 지시가 반복됐다고 주장했다.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언을 들었고, 박나래가 던진 술잔에 다쳐 상해를 입었다고도 밝혔다.

이에 박나래는 "술잔을 바닥에 던진 적은 있으나 사람 얼굴을 향해 던진 적은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아울러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 및 회사 자금 횡령 혐의로 고소하며 맞대응에 나섰다.


누리꾼들은 박나래의 술 빚는 근황에 "또 술이냐?", "도배할 줄 아니까 차라리 도배 봉사를 하지", "끝까지 술 못 잃네", "이 와중에도 술이네", "나라면 한동안 술 근처도 안 가겠다", "일상생활 하는 거야 당연한데 왜 그 일상이 또 술인지 모르겠다" 등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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