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 1년 반 만에 2551마리 진료… 일반 시민 이용률 80%
김포시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 시민 만족도 92점 달해
동물등록 실적 총 655건 22% 차지, 유기·유실 동물 감소
김포시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 시민 만족도 92점 달해
동물등록 실적 총 655건 22% 차지, 유기·유실 동물 감소
김병수 시장. [사진=김포시] |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의 운영 성과는 책임 있는 반려문화 확산 정책과도 유기적으로 연계돼, 궁극적으로 유기·유실 동물 감소라는 가시적 성과로도 이어졌다. 개소 이후 공공진료센터를 통한 동물등록 실적은 총 655건으로, 김포시 전체 내장 칩 동물등록 2974건 중 약 22%를 차지하고 있다.
김포시 내 동물등록이 가능한 동물병원이 47개소임을 고려하면, 공공진료센터가 기록한 등록률은 매우 높은 수치인 셈이다. 이는 센터가 단순 공공진료 기능을 넘어 책임 있는 반려문화 확산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유기·유실 동물 감소와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절감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김포시] |
실제 이용 시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한 시민은 "수의사 선생님이 30분 동안 세심한 상담과 진찰을 해주셔서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으며 또 다른 시민은 "진료비 부담 때문에 동물병원 방문이 쉽지 않았는데, 공공진료센터 덕분에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반려동물을 여성, 아동, 다문화 정책과 동일선상인 가족정책의 범주로 체계화한 김포시의 행정적 도전이 이제 안정적인 궤도에 진입하며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는 시민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은 대표적인 반려복지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다. 진료 서비스와 교육, 책임양육 문화 확산까지 아우르는 공공진료센터가 김포시의 반려문화 정책 철학을 현장에서 실천으로 구현하고 있다는 목소리다.
[사진=김포시] |
공공진료센터는 민간 동물병원과 같은 처치와 수술은 시행하지 않지만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조기에 확인해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에 주력한다. 정밀검사와 수술처치가 필요한 경우 민간 동물병원으로 연계하는 등 반려동물건강의 사전 예방 중심의 역할을 수행하며 민간병원과 기능을 분담하고 상호 협력하는 모델을 지향하고 있다.
취약계층의 부담률은 더욱 낮췄다. 센터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65세 이상 1인 가구 등 취약계층에는 △기본 진찰 및 검사 외 △심장사상충과 △종합백신 접종 등의 추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김포시 |
반려인, 비반려인 모두의 통합적 관점에서 공동주택 이웃 간 상생과 조화로운 생활을 목표로 한 △행동교정교육 장기 프로젝트도 진행중이다. 해당 교육은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1:1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 평균 4.9점(5점 만점)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포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는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최소한의 공공 안전망"이라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복지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시민 체감도가 높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김포시의 노력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김포=강대웅·차우열 기자 cwy@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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