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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결승 전초전, 이미 시작됐다…18세 일본 골키퍼 "中 리하오, 두렵지 않다"

MHN스포츠 이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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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결승 전초전, 이미 시작됐다…18세 일본 골키퍼 "中 리하오, 두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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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이현아 기자)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결승전을 앞두고 중국과 일본이 또다시 맞붙는 가운데, 일본 U23 대표팀 골키퍼 아라키 루이(18)의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중국의 주전 골키퍼 리하오(19)를 언급하며 "상대를 지나치게 존중할 생각은 없다"고 밝혀, 중·일 간 긴장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23일 중국매체 '텐센트뉴스'에 따르면 아라키는 이번 대회에 대해 "리그 경기와는 전혀 다른 긴장감과 집중력을 요구하는 무대"라며 "선수로서 이런 대회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즐거움"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회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아쉬움도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 완벽한 결말을 만들고 싶다"며 결승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번 U23 아시안컵에서 일본은 단 한 골만을 허용하며 안정적인 수비 조직력을 과시하고 있다.

아라키는 "선방이 늘어날수록 심리적으로도 한층 단단해진다"며 "경기 당일의 퍼포먼스는 결국 얼마나 철저히 준비했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매 경기 슈팅 대응뿐 아니라 크로스 처리, 공중볼 수비 등 세부 상황을 가정한 반복 훈련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포지셔닝과 상황 예측 능력을 자신의 강점으로 꼽았다. 아라키는 "준비가 부족하면 좋은 흐름을 계속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상대 공격 패턴을 빠르게 읽고, 한 발 먼저 움직이기 위해 끊임없이 보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라키는 결승전 상대인 중국 U23 대표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중국은 이번 대회에서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결승에 올랐고, 골키퍼 리하오는 대회 최고 수준의 수문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아라키는 "중국의 무실점 기록은 분명 인상적이지만, 상대를 지나치게 의식할 필요는 없다"며 "평소와 같은 방식으로 경기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선을 그었다.

개인상인 골든글러브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무실점을 이어가다 보면 개인상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라며 "지금은 오직 팀이 무실점으로 우승하는 그림만을 그리고 있다"고 밝혔다. 중·일 양국의 자존심이 걸린 결승전에서, 골문을 둘러싼 치열한 신경전이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중국과 일본의 U23 아시안컵 결승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프린스 압둘라 알파이살 스타디움에서 한국시간으로 오는 25일 넘어가는 자정에 열린다.

사진 = 일본축구협회(JFA), 중국축구협회(C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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