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게임메카 언론사 이미지

가을 출시 확정한 MS 야심작 페이블, 세부 정보 공개

게임메카
원문보기

가을 출시 확정한 MS 야심작 페이블, 세부 정보 공개

속보
서울 대설주의보...밤사이 최고 5cm, 미끄럼 유의
▲ 페이블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Xbox 공식 유튜브 채널 갈무리)

▲ 페이블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Xbox 공식 유튜브 채널 갈무리)




마이크로소프트 산하 플레이그라운드게임즈가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 RPG '페이블(Fable)'에 대한 세부 정보가 공개됐다.;

해당 소식은 23일 Xbox 개발자 다이렉트를 통해 전해졌다. 페이블은 과거 라이온헤드 스튜디오가 제작했던 동명의 인기 시리즈를 계승하는 동시에 플레이그라운드게임즈만의 색깔을 입혀 새롭게 시작하는 리부트 작품이다.

개발진은 이번 작품이 기존 시리즈의 정신을 유지하면서도 완전히 새로운 시작점임을 강조했다. 원작의 타임라인이나 설정에 얽매이지 않고 독자적인 세계관과 이야기를 구축했으며, 원작 핵심 요소인 '영웅의 의미'를 탐구하고 선택과 결과에 따른 서사를 중심에 두었다.


▲ 페이블 티저 (영상출처: Xbox 공식 유튜브 채널)


게임의 배경인 알비온은 평화로운 시골 마을부터 번화한 도시, 험준한 산악 지대 등 다양한 지역으로 구성된다. 플레이어는 바우어 힐이라는 시골 마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며 영웅으로서의 능력을 자각한다. 그러나 정체불명의 이방인에 의해 가족과 마을 사람들이 돌로 변하는 재난을 겪게 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모험을 떠나게 된다. 튜토리얼 격인 초반부를 지나면 플레이어는 즉시 자유롭게 알비온 전역을 탐험할 수 있다.

전투 시스템은 근거리 무기, 원거리 무기, 마법을 자유자재로 섞어 사용하는 '스타일 위빙' 방식을 채택했다. 이를 활용하면 검을 휘두르다 즉시 화염구를 날리는 등 끊김 없는 연계가 가능하다. 아울러 홉스, 발베린, 트롤 같은 원작에서 만날 수 있던 적은 물론, 거대한 불을 뿜는 닭인 코카트리스 등 새로운 적이 등장한다. 각 적은 고유한 약점과 방어 패턴을 가지고 있어 전략적인 대응이 요구된다.

이번 작품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살아있는 인구(Living Population)' 시스템이다. 알비온에는 1,000명 이상의 고유한 NPC가 존재하며, 이들은 각자 이름, 직업, 일과, 성격을 가지고 생활한다. 플레이어는 이들과 대화하거나 결혼하고, 고용하거나 집에서 쫓아내는 등 다양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 NPC들은 플레이어의 행동을 기억하며, 이에 따라 평판이 형성되어 게임 내 경제나 관계에 영향을 미친다.


도덕성 시스템은 기존의 단순한 선악 구도를 탈피했다. 절대적인 선이나 악 대신, NPC들의 주관적인 시선에 따라 평판이 결정되는 방식을 도입했다. 예를 들어 닭을 발로 차는 행위가 목격되면 '치킨 체이서'라는 별명이 붙고, 주민들은 각자의 가치관에 따라 이를 다르게 받아들인다. 이러한 평판은 마을마다 다르게 형성될 수 있으며, 플레이어는 돈을 써서 평판을 조작할 수도 있다.

▲ 페이블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 페이블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제작진은 “게임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장대한 하이 판타지보다는 소박하고 인간적인 '동화(Fairytale)'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평범한 사람들의 삶에 마법이 개입했을 때 벌어지는 사건들을 다루며, 시리즈 특유의 영국식 유머가 곳곳에 녹아있다. 특히 다큐멘터리 형식을 차용한 인터뷰 연출이 게임 내에 도입되어 독특한 재미를 더하는 한편, 외모부터 복장, 성별까지 캐릭터 외형을 세밀하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영상 막바지에는 출시 일정도 공개됐다. 페이블은 올해 가을 중 출시되며, 지원 플랫폼은 Xbox 시리즈 X/S, PS5, PC다. 한국어 지원 여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게임메카 이우민 기자

Copyright ⓒ 게임메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