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투=정지훈]
현재훈이 홍콩 프리미어리그의 카우룬시티(Kowloon City FC)와 공식 입단 계약을 체결하며 아시아 무대 도전에 나섰다. 현재훈은 K3리그와 K4리그에서 꾸준히 활약해 온 중앙수비수로, 1대1 수비 능력과 뛰어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비를 펼치는 유형의 수비 자원이다. 공중볼 경합과 직접적인 대인 수비에서 강점을 발휘하며 팀 수비 라인의 중심을 맡아왔다.
현재훈은 인천남고등학교 시절부터 중앙수비수로 두각을 나타내며 본격적인 엘리트 선수 커리어를 시작했다. 안정적인 수비 위치 선정과 강한 대인 방어를 바탕으로 수비 라인의 중심 역할을 맡았고, 이후 용인대학교에 진학해 대학 무대에서도 꾸준한 출전 경험을 쌓으며 경기 운영 능력과 피지컬 경쟁력을 키웠다.
대학 졸업 이후에는 양주시민축구단(K3), 연천FC(K4)에서 활약했다. 중앙수비수로서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며 1대1 수비 상황에서의 강한 대처 능력, 몸싸움과 공중볼 경합에서의 우위를 앞세워 팀 수비 안정화에 기여했다.
국내 무대에서의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현재훈은 올해 1월 홍콩 프리미어리그 카우룬시티로부터 공식 오퍼를 받았고, 새로운 환경에서 자신의 경쟁력을 시험하기 위해 아시아 무대 도전을 선택했다.
카우룬시티는 조직적인 경기 운영과 빠른 템포의 축구를 펼치는 홍콩 최상위 리그 팀으로, 리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비진 보강이 필요한 상황에서 현재훈의 영입이 성사됐다.
입단 후 현재훈은 "카우룬시티라는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해 팀에 신뢰받는 선수가 될 것이며 아시아 무대에서 제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카우룬시티는 또 다른 한국 선수인 미드필더 김민섭도 2026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하며(1월 합류), 한국 선수들의 아시아 리그 진출 확대와 팀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모색하고 있다. 김민섭은 보인고를 졸업하고 국내 프로와 마카오 리그에서 경험을 쌓은 뒤 카우룬시티로 이적했으며, 경기 조율 능력과 넓은 활동량으로 중원에서 활약하고 있다.
두 한국 선수의 합류는 카우룬시티가 홍콩 프리미어리그에서 중상위권 이상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전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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