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추진하는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계획도. 청주시 제공. |
도심의 열섬 현상과 미세먼지 등에 대응하기 위해 청주시가 추진하는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청주시는 신선한 공기를 도심에 유입하는 ‘도시바람길숲조성’ 2차 연도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20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추진된다.
앞서 시는 2024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지난해 방서수변공원과 월운천 일원 6.4ha에 첫 도시바람길숲을 조성했다.
올해는 대농근린공원 2.8㏊, 무심동로 0.8㏊, 단재로 1.9㏊, 생명누리공원 11.4㏊ 등 9곳에 20.7㏊ 규모의 바람길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63억 원이 투입된다.
도시바람길숲은 도시 외곽에서 신선한 공기를 만드는 ‘바람생성숲’, 이를 도심으로 연결하는 ‘연결숲’, 도심 내 공원ˑ녹지에 조성되는 ‘디딤·확산숲’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2027년까지 총 15개소에 디딤확산숲, 5개소에 연결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또 숲 조성 이후 온도, 바람, 대기질 등 미세기후 변화를 정밀 관찰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후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도시바람길숲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폭염과 대기오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미래 세대에게 쾌적한 정주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연차별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더보기|이 뉴스,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 점선면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