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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연구팀, '제조 환경에서 결함 설명해주는 AI' 개발

뉴시스 박시은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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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연구팀, '제조 환경에서 결함 설명해주는 AI'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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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팩토리융합학과 석사·학부생 성과
캡스톤디자인 수업 연계…지산학 협력 사례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교신저자 정종필 교수, 제1저자 하태원 석사과정, 황채선 학부생. (사진=성균관대 제공) 2026.01.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교신저자 정종필 교수, 제1저자 하태원 석사과정, 황채선 학부생. (사진=성균관대 제공) 2026.01.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성균관대학교는 스마트팩토리융합학과 정종필 교수 연구팀이 산업 현장의 제조 결함을 자연어로 설명하는 '차세대 멀티모달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클립-엠디씨(CLIP-MDC)' 기술은 공장에서 제품 표면의 흠집이나 불량을 찾아내는 인공지능이다. 기존 AI는 결함의 위치만 단순히 표시했다면, 이번 기술은 시각 정보와 언어 정보를 동시에 이해하는 '멀티모달' 방식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이 '어떤 부품의 어느 위치, 어떤 종류의 결함이 왜 발생했는지'를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설명해 준다. 이는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XAI)' 기술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연구는 실제 제조 환경에서 결함 데이터가 부족해, AI의 학습이 어렵다는 의견을 반영했다. 이에 연구팀은 가상의 결함 데이터를 생성해 학습시키는 기법을 적용하며 98% 이상의 높은 정확도와 실시간 처리 속도를 확보했다.

[서울=뉴시스] 실시간 표면 결함 탐지 및 분류 프레임워크 개요. (사진=성균관대 제공) 2026.01.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실시간 표면 결함 탐지 및 분류 프레임워크 개요. (사진=성균관대 제공) 2026.01.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아울러 연구는 지역 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또한 '2025 스마트팩토리 캡스톤디자인' 수업으로부터 시작돼, 정종필 교수의 지도 아래 하태원 석사과정생과 황채선 학부생이 팀을 이뤄 진행했다.

특히 대학원과 학부의 경계를 허물며 지역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에서 '지자체·산업체·대학 협력' 교육 혁신 사례로 주목받는다.


정 교수는 "이번 성과는 학부생이 직접 기업의 수요를 분석하고 대학원생 선배와 협업하며 얻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RISE 사업을 통해 지역 제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연구 성과는 제조·AI 분야의 국제 학술지 '저널 오브 인텔리전트 매뉴팩처링(Journal of Intelligent Manufacturing)'에 게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xieun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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