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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원산갈마' 이어 동해안에 새 관광지구 '염분진해안공원' 준공

머니투데이 조성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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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원산갈마' 이어 동해안에 새 관광지구 '염분진해안공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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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염분진해안공원지구 준공식이 지난 21일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당과 정부의 지도간부들을 비롯한 당중앙 지도기관 성원들, 함경북도와 경성군의 간부, 근로자, 건설자, 염분진해안공원지구 종업원들이 참가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염분진해안공원지구 준공식이 지난 21일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당과 정부의 지도간부들을 비롯한 당중앙 지도기관 성원들, 함경북도와 경성군의 간부, 근로자, 건설자, 염분진해안공원지구 종업원들이 참가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북한이 강원도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에 이어 함경북도 동해안에 새로운 관광지인 '염분진해안공원지구'를 준공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23일 염분진해안공원지구 준공식이 지난 21일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는 박태성 내각총리를 비롯한 당과 정부의 지도 간부들이 참가했다.

신문은 "예로부터 경치좋은 곳으로 소문난 이곳에 수백 명의 숙박능력과 영화관, 상점, 전자오락장, 물놀이장을 비롯한 종합적인 봉사시설들이 꾸려진 염분진해양여관과 해수욕장 등이 훌륭히 건설됐다"고 밝혔다.

박명호 함경북도인민위원회 위원장은 준공사에서 "대형 여객선을 방불케 하는 해양여관을 비롯하여 선진적이고 다양한 봉사시설들을 갖춘 해안공원지구는 바다의 독특한 정서를 즐기려고 찾아오는 도안의 인민들은 물론 출장길에 지나가던 사람들에게도 충분한 휴식과 만족한 편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해양여관'의 이름을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직접 지었다며 "도 자체로 운영하기 편리하고 시, 군들에서 오는 사람들도 이용할 수 있게 하여 실지 지역의 발전을 추동하고 인민들이 덕을 볼 수 있는 문화생활 거점이 되게 하시려 깊이 마음 쓰신 원수님(김정은)의 숭고한 뜻이 깃들어 있다"라고 언급했다.

염분진 호텔 건설은 2011년 7월에 시작됐다. 이곳 백사장은 명산으로 꼽히는 칠보산과 가깝고, 인근에는 청진공항이 있다. 김정은 당 총비서는 2018년 7월 이곳을 찾아 "호텔 건설을 미적미적 끌고 있다"라고 질책한 바 있다.


2019년 10월에는 "호텔 건물을 중심으로 해안을 따라 600여m 구간에 해안공원 숙소와 봉사 시설을 더 건설하라"며 확장 공사를 지시했는데,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인해 공사가 장기화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지난해 6월 원산 갈마해안관광지구를 개장하고, 같은 해 7월에도 강원도 통천군 해안에 자산해수욕장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염분진해안공원은 일단 외국인 관광객보다는 내부 주민을 대상으로 한 공간이라고 보인다. 다만 북한이 동해안 관광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만큼, 향후 해외 관광객을 확보하려 할 가능성도 있다.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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