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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슬레, 파키스탄에 900억원 추가 투자…생산 기지화"

연합뉴스 유창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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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슬레, 파키스탄에 900억원 추가 투자…생산 기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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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도 파키스탄 에너지 부문 투자 내달 확정
아우랑제브 파키스탄 재무장관(왼쪽)과 에젤 네슬레 총괄 CEO [파키스탄 일간 돈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아우랑제브 파키스탄 재무장관(왼쪽)과 에젤 네슬레 총괄 CEO
[파키스탄 일간 돈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유창엽 기자 = 스위스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식품업체 네슬레가 파키스탄에 6천만달러(약 880억원)를 추가로 투자키로 했다고 파키스탄 측이 밝혔다.

23일 파키스탄 일간 돈(Dawn) 등에 따르면 레미 에젤 네슬레 아시아·오세아니아·아프리카 총괄 최고경영자(CEO)가 전날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례총회가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이같이 언급했다고 파키스탄 재무부가 성명을 통해 말했다.

재무부는 성명에서 무함마드 아우랑제브 재무장관이 다보스 포럼 행사장에서 글로벌 기업 CEO와 간부 등이 참가한 고위급 비즈니스 원탁회의를 개최했고, 이 자리에서 에젤 총괄 CEO가 추가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고 덧붙였다.

에젤 총괄 CEO는 원탁회의에서 네슬레가 파키스탄 내 활동을 확대하겠다며 장기적인 투자 약속 이행을 재확인했다.

나아가 파키스탄을 지역 생산 및 수출 중심지로 육성, 이를 통해 26개국에 제품을 수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슬레의 이번 투자계획은 지난해 8월 네슬레 고위급 대표단이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를 방문해 아우랑제브 장관 등과 만나 파키스탄에 대한 투자 전략을 밝힌 데 이은 것이다.


에젤 총괄 CEO는 파키스탄의 인구(약 2억5천만명)와 늘어나는 영양 수요 등은 남아시아에서 이뤄진 성공적 성장 궤도를 반영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네슬레 측이 기존에 밝힌 파키스탄 투자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아우랑제브 장관은 네슬레의 추가 투자는 파키스탄 정부의 경제개혁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반기며 네슬레 측 투자에 대한 정부 지원을 약속했다.


또 아제르바이잔 국영 석유업체 소카르(Socar)의 로브샨 나자프 회장도 원탁회의 도중 파키스탄 석유·가스 부문에 대한 자사 투자계획을 다음 달 중 확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아우랑제브 장관은 석유와 가스, 광산 부문은 파키스탄 에너지 안보와 산업 성장에 가장 중요하다면서 이들 부문에 대한 정부의 전략적 투자 유치 정책을 거듭 설명했다.

yct94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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