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곽규택 원내수석대변인. 2025.8.18/뉴스1 |
국민의힘 곽규택 원내수석대변인은 23일 전날 코스피가 장중 5000을 돌파한 것을 두고 “온 국민과 축하할 일”이라면서도 “안착하고 더 발전하려면 기업을 옥죄는 여러 규제들, 이걸 좀 더 새로운 국면에서 다시 검토해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말했다.
곽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이후 “예를 들면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개정안)이다. 그 부분에 대한 정부 여당의 관심도 필요한 시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회의에서 코스피 5000 안착의 최대 리스크로 노란봉투법을 지목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2월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노란봉투법 시행을 1년 유예하자고 제안했다.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이재명 정부는 코스피 5000 시대를 마치 자신들의 정책 성과인 양 자화자찬하고 있다. 착각하지 마시라”며 “주식 시장을 끌어올린 진짜 엔진은 정부가 아니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활을 걸고 경쟁력을 키워 온 우리 기업들 노력”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제 중요한 건 5000고지를 찍는 게 아니라 이를 어떻게 지켜내고 안착시키느냐”라며 “많은 전문가들은 코스피 5000 안착의 최대 리스크 중 하나로 다가오는 3월 10일 시행을 앞둔 노란봉투법을 지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는 26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동훈 전 대표 제명안을 의결하느냐는 질문에는 “(재심 신청 기한이) 오늘인 걸로 저도 알고 있는데. 다음 주 월요일에 장 대표가 올지 안 올지도 알 수 없는 상황이고 무엇을 의제로 할지도 정해진 바도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장동혁 대표는 한 전 대표가 당 중앙윤리위원회의 제명 징계 결정에 대한 재심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해당 기간에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를 의결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재심 신청 기한은 23일까지다.
장 대표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검진을 했는데 결과가 아직 안 나온 게 있어서 회복에 시간이 걸리는 거 같다. 정밀검사 시간이 좀 더 걸리는 게 있어서 지금 복귀 시기에 대한 말씀은 드리기 어렵다”고 했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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