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노컷뉴스 언론사 이미지

경남도,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늘리고 AI 배차 도입

노컷뉴스 경남CBS 최호영 기자
원문보기

경남도,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늘리고 AI 배차 도입

서울맑음 / -3.9 °
바우처택시 1066대 확대
AI 배차 시스템 '바로도움콜' 도입
바우처 택시. 경남도청 제공

바우처 택시.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가 장애인·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발'이 되어주는 바우처택시를 확대하고, 서비스도 대폭 강화한다.

도는 올해 바우처택시 운영 예산으로 지난해보다 69%나 늘어난 75억 원을 편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운영 차량은 기존 994대에서 1066대로 늘어난다.

바우처택시는 교통약자가 일반 택시를 탈 때 요금의 일부를 지자체가 지원해 주는 제도다. 평소 병원 진료나 장보기 등 일상생활에서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AI 배차 시스템인 '바로도움콜'도 도입됐다. AI(인공지능) 상담원이 이용자의 기존 이동 내역을 분석해 출발지와 목적지를 제안하고, 음성 응답만으로 배차 요청까지 한 번에 해결한다. 상담원 연결을 기다릴 필요 없이 신속한 접수가 가능해졌다.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간편 접수'는 상담원이 직접 다시 전화를 거는 콜백(callback) 기능도 갖췄다.

이용 요금은 시군별로 다르다. 창원시에서는 한 번 탈 때 기본요금인 1700원만 내면 나머지 차액은 시에서 전액 지원한다. 다만 일일 이용 횟수나 월 지원 한도가 정해져 있다.


바우처택시를 이용하려면 사는 곳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회원 등록을 먼저 해야 하며, 등록 후에는 전화나 '경남특별교통수단' 모바일 앱으로 호출하면 된다.

박성준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이동권은 도민 누구나 차별 없이 누려야 하는 기본권"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교통약자가 일상에서 불편함 없이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통복지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진실은 노컷, 거짓은 칼컷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