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반등하며 60%대로 재진입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고환율과 실물경제 악화에도 코스피 5000 돌파 호재가 컸다. 조국혁신당에 합당을 제안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상승했고, 당대표 단식을 통한 보수 결집 자평에도 국민의힘 지지율은 하락했다.
한국갤럽은 20∼22일 전국 만 18살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 12.3%, 휴대전화 가상번호 전화 인터뷰)를 23일 공개했다.
이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는 ‘잘하고 있다’ 61%, ‘잘못하고 있다’ 30%였다. 지난주에 견줘 긍정 평가는 3%포인트 늘고 부정 평가는 2%포인트 줄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27%), 경제·민생(14%)을,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고환율(22%), 독재·독단(7%)을 꼽았다. 중도층의 경우 긍정 평가(64%)가 부정 평가(23%)보다 3배 가까이 많았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3%, 국민의힘 22%,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2%, 진보당 1%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에 견줘 2%포인트 올랐고, 국민의힘은 2%포인트 하락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2주 연속 하락했다.(26%→24%→22%) 8일간 이어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단식이 보수·중도 유권자에게 반향을 일으키지 못한 것이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의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김남일 기자 namfic@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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