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스메드 의료기기 '아티센셜'. /리브스메드 제공 |
리브스메드 코스닥 상장 후 투자금 회수에 돌입한 벤처캐피털(VC) 스톤브릿지벤처스가 리브스메드 보유 지분 일부를 블록딜로 매각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전날 리브스메드 지분 약 1%를 시간 외 매매로 처분했다. 주식 수 기준 26만4690주로, 주당 5만5460원에 매각해 147억원을 회수했다.
스톤브릿지벤처스 측은 “리브스메드의 사업 모델과 기술 경쟁력, 중장기 성장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글로벌 기관 투자자를 선별해 블록딜로 거래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지난 2016년 리브스메드의 시리즈A 투자유치 참여를 시작으로 후속 투자를 단행했다. 상장일 기준 보유 지분은 12.72%였다.
회사는 리브스메드의 코스닥시장 상장 약 일주일 만인 지난 2일 회수 절차에 돌입해 13만5000주(블록딜 지분 포함 5.29%)를 처분했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향후 추가 지분 매각 시 리브스메드 주가 안정을 위해 장기 투자 성향의 롱온니(Long-only) 펀드로의 블록딜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스톤브릿지벤처스 관계자는 “이번 블록딜 매각은 회수 일변도의 출구 전략이 아니라, 선별적 유동화와 장기 동반 성장을 병행하는 다층적인 회수 전략의 일부”라고 말했다.
한편 리브스메드는 복강경 수술용 수술 기구인 ‘아티센셜’을 비롯한 수술 도구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12월 2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배동주 기자(dontu@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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