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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비뇨기암 로봇수술 1600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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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비뇨기암 로봇수술 1600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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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의식 기자]

[라포르시안]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로봇수술센터에서 2020년부터 1월 현재까지 전립선암 등 비뇨기암 로봇수술을 1,600건 실시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길병원은 2024년 358건, 2025년 369건을 시행하는 등 연간 350건 이상을 집도하며 환자들의 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며 수준 높은 임상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병원은 비뇨기암 외에도 갑상선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등 부인암, 대장암, 유방암 등 다양한 분야의 암치료에 로봇수술을 폭넓게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2019년 4세대 최신 로봇수술기(다빈치 Xi)를 도입,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하고 2023년에는 다빈치 Xi를 추가로 도입해 수술에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다. 이 로봇수술기는 기존 복강경 대비 10배로 확대된 시야로 정밀도를 높이고, 자유자재로 회전하는 로봇팔을 포함해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는 것이 가천대 길병원 측의 설명이다.

이를 통해 최소한의 피부절개로 상처와 통증을 줄이고 사람의 손이 닿기 어려운 부위까지 세심하고 정밀하게 수술해, 환자 합병증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고 입원 기간을 단축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존 전립선암 로봇수술(C-RARP)에서 한 단계 나아가 부작용과 합병증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새로운 전립선암 로봇수술(RS-RARP)을 시행함으로써 환자 중심의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길병원에 따르면 전립선 앞쪽으로 접근하는 기존 수술 방식(C-RARP)은 수술 과정상 방광을 떨어뜨려 방광이 정상적인 해부학적 위치로부터 벗어나게 돼, 이로 인해 요실금, 서혜부 탈장 등의 부작용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길병원은 소속 비뇨의학과 의료진들이 전립선 뒤쪽으로 접근하는 새로운 전립선암 로봇수술(RS-RARP)을 도입, 방광의 정상적인 해부학적 위치를 보존해, 기존 전립선암 로봇수술(C-RARP)보다 요실금 부작용 발생을 1/10로 줄이고, 요실금으로부터의 회복속도가 더 빠르고, 서혜부 탈장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함으로써 수술 이후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태범 가천대 길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은 "첨단 로봇수술기를 이용해 수술 후 회복 과정에서 환자들의 삶의 질을 함께 높일 수 있는 수술 방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환자 맞춤형 치료를 시행함으로서 환자들이 더욱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로봇수술센터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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