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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 아르테미스II에 역사적 유물 실어…50년만의 유인 달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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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 아르테미스II에 역사적 유물 실어…50년만의 유인 달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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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 항공우주국(NASA)은 50여년 만의 유인 달 비행인 아르테미스II 임무에서 항공·우주 탐사의 역사를 상징하는 유물과 기념품을 함께 실어 인류 탐사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비행에 나선다.

22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나사는 아르테미스II 임무에 탑재될 공식 비행 키트(OFK) 구성 내용을 공개했다. OFK는 아폴로 프로그램 시절부터 이어져 온 전통으로, 임무를 기념하고 항공·우주 탐사의 주요 성과를 상징적으로 담는 물품들로 구성된다. 이번 키트에는 총 2300여점의 유물과 기념품이 포함됐다.

이 같은 상징적 물품들은 곧 발사될 아르테미스II 임무와 함께 우주로 향한다. 아르테미스II는 이르면 2월 초 발사돼 나사 소속 우주비행사 3명과 캐나다우주국(CSA) 소속 우주비행사 1명이 약 10일간 달 근처를 비행한 뒤 지구로 귀환하는 일정이다. 이는 아폴로 이후 처음 이뤄지는 유인 달 근접 비행으로, 인류가 직접 관측한 적 없는 달 뒷면 일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도 포함된다.

OFK에는 다양한 미국 국기와 기념 깃발이 담겼다. 이 가운데 레거시 플래그는 1981년 첫 우주왕복선 임무와 2011년 마지막 셔틀 임무, 2020년 상업 유인 우주비행을 거쳐 다시 달 비행에 나서는 상징적인 국기다. 예산 삭감으로 취소된 아폴로 18 임무를 위해 제작됐던 대형 미국 국기 역시 이번 임무에서 처음으로 달을 향한다.

또한 라이트 형제의 1903년 첫 동력 비행기에 사용된 천 조각과 1964년 무인 달 탐사선 레인저 7호가 촬영한 사진 네거티브, 아르테미스 문 트리에서 채취한 토양 샘플도 함께 실린다. 나사는 이러한 유물들이 항공과 우주 탐사의 연속성을 보여주며, 아르테미스II가 새로운 유인 달 탐사 시대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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