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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문해교육 이수자 152명 학력 인정

헤럴드경제 박동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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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문해교육 이수자 152명 학력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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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51·중등 101명…평균 69세
읽기 등 기초과목 외 디지털 교육
울산시민학교가 운영하고 있는 초등·중학 학력 인정 문해교육과정 교육 모습 [울산시민학교 제공]

울산시민학교가 운영하고 있는 초등·중학 학력 인정 문해교육과정 교육 모습 [울산시민학교 제공]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 지역에서 학습 기회를 놓친 비문해자 152명이 문해교육과정 이수를 통해 초등·중등 학력을 인정받았다.

23일 울산광역시교육청에 따르면 2025학년도 초등·중학 학력 인정 문해교육과정을 이수한 초등과정 51명과 중학과정 101명이 각각 학력 인정을 받아 각 문해교육 기관 졸업식에서 학력 인증서를 받는다.

문해교육과정 이수자 평균연령은 69세였다. 최고령 학습자는 중학과정을 이수한 86세(1939년생) 학습자였다. 문해교육은 18세 이상 성인 비문해자를 대상으로 기초 교육을 제공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도록 돕는 제도이다.

울산 지역에서는 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인 울주도서관·남부도서관·동부도서관에 설치된 평생학습관 3곳과 울산시민학교·울산푸른학교의 평생교육시설 2곳에 초등과정 9학급과 중학과정 10학급을 운영한다. 초등과정은 240시간, 중학과정은 450시간을 이수한다.

문해교육과정은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초 과목 외에 영어 기초, 금융 관리, 사기 전화(보이스피싱) 예방 등 생활 밀착형 수업으로 구성됐다. 또 고령 학습자들의 사회 적응력 제고를 위해 스마트폰과 무인 안내기(키오스크) 사용법 등 실생활 중심의 디지털 문해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울산에서 문해교육으로 학력을 인정받은 시민은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총 1158명에 이른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3월부터 개강하는 2026학년도 문해교육 학습자 모집에 들어갔다. 5개 기관별로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울산광역시교육청 누리집에서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