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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금은방 주인 강도살인 김성호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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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금은방 주인 강도살인 김성호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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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한겨레 자료사진

경찰. 한겨레 자료사진


금은방에서 업주를 살해하고 금품을 훔쳐 도주한 김성호(42)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김씨는 범행에 앞서 다른 지역의 금은방을 찾아다니며 범행 장소를 물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23일 김씨에게 강도살인과 강도예비 혐의를 적용해 구속상태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15일 낮 12시 7분께 부천시 원미구의 한 금은방에서 업주인 50대 여성 ㄱ씨를 살해한 뒤 귀금속 40여점과 현금 20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와 함께 김씨는 범행 전날 서울과 인천의 금은방 2곳을 찾아가는 등 범행 대상지를 물색한 혐의도 받는다.



애초 김씨는 강도살인 혐의로 긴급체포됐지만 다른 금은방을 찾아간 것을 확인한 경찰은 강도예비 혐의도 추가 적용했다.



김씨는 범행 뒤 정장으로 갈아입고 택시를 타고 도주했다. 경찰은 5시간여만에 ㄱ씨를 서울 종로구에서 검거했다. 김씨는 수사 과정에서 ‘빚 때문에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훔친 귀금속을 여러 금은방에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구속 기간을 고려해 김씨를 우선 송치했지만 귀금속을 사들인 금은방 주인들이 김씨와 공모했을 가능성 등은 아직 수사 중이다.



앞서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20일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동종 범죄 재발을 막고 사회적 경각심을 준다는 취지로 김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이승욱 기자 seugwook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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