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 선수 파스트라나와 협업
슈퍼스포츠로 공장 전역 누비며 촬영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벤틀리모터스가 모터스포츠 및 익스트림 스포츠 선수이자 전설적인 스턴트 퍼포머 트래비스 파스트라나와 함께 제작한 역동적인 브랜드 필름 ‘슈퍼스포츠:풀 센드’를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슈퍼스포츠로 공장 전역 누비며 촬영
벤틀리모터스와 트래비스 파스트라나와 함께한 ‘Supersports FULL SEND’ 브랜드 필름. [벤틀리모터스 제공] |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벤틀리모터스가 모터스포츠 및 익스트림 스포츠 선수이자 전설적인 스턴트 퍼포머 트래비스 파스트라나와 함께 제작한 역동적인 브랜드 필름 ‘슈퍼스포츠:풀 센드’를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브랜드 필름은 신형 슈퍼스포츠의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파스트라나의 정교한 주행 실력, 최근 5년간 대규모 자체 투자를 통해 진화해 온 영국 크루의 벤틀리 드림 팩토리를 함께 조명하는 작품이다.
트래비스 파스트라나는 수십 년에 걸친 모터스포츠 및 익스트림 스포츠 분야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의 파트너로 선정됐다. 그는 “벤틀리 슈퍼스포츠가 이처럼 민첩하고 운전의 즐거움이 큰 차량일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클러치나 스티어링 각을 개조하지 않은 양산 기반 차량으로 이런 대규모 퍼포먼스에 도전한 것은 처음으로, 슈퍼스포츠는 럭셔리와 퍼포먼스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뤘다”라고 말했다.
파스트라나가 한계를 넘나드는 주행을 통해 벤틀리 드림 팩토리를 누빌 수 있도록 양산형 슈퍼스포츠에 최소한의 개조가 이뤄졌다. 스티어링 휠 옆에는 유압식 핸드브레이크가 추가돼 필요시 후륜을 즉각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핸드브레이크 손잡이에 새겨진 ‘밀드레드’는 슈퍼스포츠의 내부 프로젝트명으로, 1920년대 모터스포츠에 출전해 두려움 없이 한계를 넘었던 ‘벤틀리 걸’ 레이서, 밀드레드 메리 피터의 도전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정해졌다.
아울러 브레이크와 가속 페달을 동시에 사용해 ‘파워 브레이킹’을 가능하게 하는 소프트웨어 수정이 적용돼 드리프트 중 코너링 자세 조정은 물론 정지 및 주행 중의 번아웃 퍼포먼스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촬영에 사용된 슈퍼스포츠는 2026년 한 해 동안 예정된 벤틀리 주요 행사에 등장한 뒤, 벤틀리 영국 본사 내 총 50대 규모의 벤틀리 헤리티지 콜렉션에 편입될 예정이다.
이번 영상에는 다양한 차량과 인물이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한다. 엔지니어링 테크니컬 센터에서 시작되는 첫 장면에서는 두 세대의 ‘컨티넨탈 GT3’ 레이스카를 비롯해 2003년 르망 24시 내구레이스 우승 차량인 ‘스피드 8’, 그리고 1999년 공개된 W16 엔진 기반의 ‘유노디에르’ 콘셉트카 등 벤틀리의 퍼포먼스 역사를 상징하는 모델이 눈길을 끈다.
태양광 패널 주차장을 배경으로 한 장면에서는 파이크스 피크 힐클라임 레이스를 제패한 벤테이가와 컨티넨탈 GT가 슈퍼스포츠를 뒤따르며, 올해 말 선보일 위장 상태의 벤틀리의 첫 순수 전기차, 도심형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도 등장한다.
벤틀리 헤리티지 콜렉션의 전설적인 클래식 모델들도 모습을 드러낸다. 1929년형 ‘팀 블로워 #2’를 선두로 두 대의 ‘블로워’와 ‘스피드 식스’, 그리고 1926년형 ‘3리터 스피드 모델’이 차례로 등장한다.
영상 후반부에는 2010년 마지막으로 생산된 ‘브룩랜즈’가 등장해 슈퍼스포츠의 파워 슬라이드를 극적인 번아웃 퍼포먼스로 맞이한다. 이어 슈퍼스포츠는 새롭게 완성된 첨단 페인트 숍 앞에 멈춰서며 1925년형 ‘3리터 슈퍼스포츠’를 비롯해 벤틀리 고성능 모터스포츠를 상징하는 ‘슈퍼스포츠’의 이름을 부여받은 세 대의 벤틀리를 마주한다.
마지막 카메오로는 프랑크-슈테펜 발리저 벤틀리모터스 최고경영자(CEO)가 등장해, 캠퍼스 전역에 남은 타이어 자국을 바라보는 장면으로 영상은 마무리된다.
이번 브랜드 필름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론칭 이벤트를 통해 400명의 초청 고객 및 게스트를 대상으로 최초 공개됐으며, 전체 영상은 벤틀리모터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