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野정점식 정책위의장 원내대책회의 발언
"정부 부동산 대책, 여론조사서 참혹한 결과"
"정부 부동산 대책, 여론조사서 참혹한 결과"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국민의힘은 23일 정부를 향해 “부동산 정책에서 손 떼라”며 “국민의힘이 서울시와 협의해 안정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정권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국민 여론조사에서 잘못했다는 인식이 지난 7월 29%에서 1월 47%로 치솟았다”며 “서울은 부정평가가 59%에 달하는 참혹한 결과”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정 의장은 “부동산 문제에 가장 민감한 서울 민심이 이재명 정권의 정책 실패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있는 것”이라며 “정부는 정권 출범 7개월 사이 부실 공급 대책과 1015 고강도 규제 대책을 연이어 발표했다”고 지적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정정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정권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국민 여론조사에서 잘못했다는 인식이 지난 7월 29%에서 1월 47%로 치솟았다”며 “서울은 부정평가가 59%에 달하는 참혹한 결과”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정 의장은 “부동산 문제에 가장 민감한 서울 민심이 이재명 정권의 정책 실패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있는 것”이라며 “정부는 정권 출범 7개월 사이 부실 공급 대책과 1015 고강도 규제 대책을 연이어 발표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LH 중심의 공공 주도 공급은 실수요자가 원하는 방식이 아니었고, 고강도 규제는 거래를 위축시키며 시장 불안 심리만 키운 것”이라며 “사태가 이 지경임에도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은 반성 한 마디도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왜곡된 프레임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떠넘기려 한다”며 “참으로 후안무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의장은 “차라리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은 오늘부로 부동산 정책에서 손을 떼라”며 “대신 국민의힘이 서울시와 협의해 부동산 시장 안정대책을 발표하겠다. 그럼에도, 정부의 정책에 대한 평가가 높게 나온다면, 책임은 국민의힘이 지겠다”고 정부·여당의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