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문화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2026년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을 기존 1인당 연 14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확대해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 이용을 지원하는 제도로,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해소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2026년 문화누리카드는 2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발급되며, 카드 발급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202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다.
올해는 지원금 인상과 함께 대상별 맞춤형 지원도 강화된다. 청소년기인 13세에서 18세와 준고령기인 60세에서 64세 대상자에게는 1만 원이 추가 지원된다. 전년도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아 3만 원 이상 사용하고 2026년에도 수급 자격을 유지하는 경우에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재충전된다.
신규 발급자이거나 자동 재충전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시민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문화누리카드를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전국 문화예술·관광·체육 분야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경주시 관내에서는 모두 282개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하다.
경주시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 지원 확대를 통해 취약계층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보다 다양한 문화와 여가를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문화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