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캄보디아에서 우리 국민을 상대로 범죄를 저지른 한국 국적 피의자 73명이 오늘(23일) 국내로 송환됩니다.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표정우 기자!
[기자]
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입니다.
[앵커]
곧 피의자들이 도착하는데 현장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입국장 앞에는 경찰 통제선이 쳐 있고, 곳곳에 현장대응단 인력이 배치됐습니다.
평소처럼 여행객들이 오가는 가운데 취재진도 대거 몰렸습니다.
경찰은 송환 대상자들을 호송하기 위해 버스 10대와 승합차 7대를 준비했는데요, 공항경찰단 대테러기동대 등 경찰 인력 모두 181명이 배치됐습니다.
송환대상자들은 입국 수속을 마치는 대로 제 뒤로 보이는 입국장에서 줄지어 나오게 됩니다.
[앵커]
송환 대상자들은 언제 도착하나요.
[기자]
네, 한국인 범죄 피의자들을 태운 전세기는 조금 뒤인 아침 9시 50분쯤 이곳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송환 대상자 73명은 스캠 범죄 등을 저질러 우리 국민 8백여 명을 상대로 486억 원 상당의 피해를 끼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70명은 로맨스 스캠이나 투자 리딩방 운영 등의 혐의를 받고, 나머지 3명은 인질강도와 도박 등 혐의를 받습니다.
모두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로, 국적법상 대한민국 영토로 분류되는 전세기에 타자마자 기내에서 체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이번 송환에 대해 "캄보디아 현지에 파견된 코리아 전담반, 국정원, 현지 경찰 등 수사팀이 장기간 추적한 끝에 거둔 성과"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YTN 표정우입니다.
영상기자 : 박진우
영상편집;문지환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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