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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와 강추위 속 안양·시흥지역 화재 잇따라

뉴시스 박석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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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와 강추위 속 안양·시흥지역 화재 잇따라

서울맑음 / -3.9 °
최근 4건 화재 발생…1명 사망, 다수 부상
소방당국 "전열기 사용 등 많아 세심한 주의" 당부
[시흥=뉴시스] 지난 17일 발생한 시흥시 정왕동 한 금속부품 공장 화재 현장.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시흥=뉴시스] 지난 17일 발생한 시흥시 정왕동 한 금속부품 공장 화재 현장.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안양·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최근 건조한 날씨와 함께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 시흥과 안양시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20여일 사이 4건의 화재가 발생, 1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부상을 당했다.

지난 22일 오전 6시17분께 시흥시 방산동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강한 바람을 타고 비닐하우스 전체로 삽시간에 불길이 번졌다. 불은 비닐하우스를 다 태우고 1시간 반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안에 있던 70대 남성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숨진 남성은 평소 농장 관리를 위해 이곳을 자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보다 앞선 지난 17일 오후 1시26분께 시흥시 정왕동 한 금속부품 가공 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50여분 만에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해당 공장이 가동되지 않아 대피 인원도 따로 없었다는 게 소방 당국 설명이다.


'공장 외부에 쌓여 있는 쓰레기 더미에서 불이 났다'는 목격자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오후 3시16분쯤 불을 껐다.

이보다 더 앞선 지난 6일 오후 4시47분께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 한 18층짜리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60대 남성 주민 A씨가 자체 진화를 시도하다 2도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쳤다.

“집에서 충전 중인 전동 킥보드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현장에 장비 17대와 인력 47명을 투입, 29분 만인 오후 5시16분께 화재를 진압했다.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2시46께는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의 한 병원에서 불이 나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입원 환자 220명을 비롯해 320여명이 새벽 시간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소방 당국은 "대기가 건조하고 추워지면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불을 사용하는 경우 주변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사용하지 않는 전열 기구의 코드는 반드시 뽑아내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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