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AI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고성능 H200 GPU 확보에 나서고 있지만, 중국 세관의 승인 지연으로 블랙마켓 구매와 국내 대체 칩 사용 사이에서 선택을 강요받고 있다.
22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당국이 H200의 대중국 수출을 승인했음에도 중국 세관이 해당 칩을 국경에서 보류하고 있어 승인 시점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일부 기업들은 급한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블랙마켓을 검토하고 있으며, H200 GPU 8개가 포함된 서버는 약 230만위안으로 공식 가격보다 약 50%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상황에도 엔비디아는 중국 내 H200 수요가 여전히 강할 것으로 보고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이달 중 중국 방문을 계획하고 있으며, 2025년에도 세 차례 중국을 찾아 시장 재개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최근 CES에서 중국 정부가 공식 승인 발표를 내놓기보다는, 실제 승인 여부가 중국 고객들의 주문 상황을 통해 드러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비디아 칩이 중국 세관 승인 지연 상황에 놓였다. [사진: 셔터스톡]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AI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고성능 H200 GPU 확보에 나서고 있지만, 중국 세관의 승인 지연으로 블랙마켓 구매와 국내 대체 칩 사용 사이에서 선택을 강요받고 있다.
22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당국이 H200의 대중국 수출을 승인했음에도 중국 세관이 해당 칩을 국경에서 보류하고 있어 승인 시점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일부 기업들은 급한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블랙마켓을 검토하고 있으며, H200 GPU 8개가 포함된 서버는 약 230만위안으로 공식 가격보다 약 50%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상황에도 엔비디아는 중국 내 H200 수요가 여전히 강할 것으로 보고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이달 중 중국 방문을 계획하고 있으며, 2025년에도 세 차례 중국을 찾아 시장 재개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최근 CES에서 중국 정부가 공식 승인 발표를 내놓기보다는, 실제 승인 여부가 중국 고객들의 주문 상황을 통해 드러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가 H200 수입 승인을 미루는 배경에는 자국 AI 칩 자급자족 역량을 우선 점검하고 강화하려는 전략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이를 단기적인 성능 확보와 장기적인 기술 독립 사이의 선택 문제로 보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중국 기술 산업이 단기적으로는 적지 않은 부담을 떠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서 일부 중국 AI 기업들은 화웨이의 어센드(Ascend) 시리즈를 비롯해 무어스레드, 메타X, 비렌테크놀로지 등 국내 GPU로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AI 추론 분야에서는 토큰 효율 측면에서 일부 중국산 칩이 엔비디아 H200 이전 모델보다 효율적이라는 평가도 나오면서, 장기적으로는 엔비디아 의존을 줄이고 자급자족 전략을 강화하려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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