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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PK 허용' 미트윌란, 유로파리그 브란과 3-3 무승부

뉴스1 이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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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PK 허용' 미트윌란, 유로파리그 브란과 3-3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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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윌란 공격수 조규성. ⓒ AFP=뉴스1

미트윌란 공격수 조규성.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조규성이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페널티킥을 내준 미트윌란(덴마크)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브란(노르웨이)과 원정 경기에서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미트윌란은 23일(한국시간) 노르웨이 베르겐의 브란 스타디온에서 열린 브란과 2025-26 UEL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3-2로 앞서다가 후반 55분 통한의 동점 골을 허용해 3-3으로 비겼다.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할 수 있었던 미트윌란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는 36개 팀이 8경기씩을 펼친 뒤 1~8위는 16강에 직행하며, 9~24위는 16강 진출권을 놓고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승점 1을 추가한 미트윌란은 5승1무1패(승점 16)로 36개 팀 중 4위에 자리했지만, 9위 포르투(포르투갈)와 승점 2에 불과해 16강 직행을 장담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미트윌란은 오는 30일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와 리그 페이즈 최종전을 벌인다.


조규성과 이한범은 각각 공격수, 오른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한범은 후반 25분 팀의 세 번째 골에 관여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조규성은 후반 23분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허용해 고개를 숙였다.

미트윌란 수비수 이한범(오른쪽). ⓒ AFP=뉴스1

미트윌란 수비수 이한범(오른쪽). ⓒ AFP=뉴스1


미트윌란은 전반 4분 만에 마르틴 예를리치의 헤더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9분 코너킥 수비 상황에서 노아 홀름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지만, 12분 뒤 이한범의 긴 패스로 시작한 공격에서 주니오르 브루마두가 골을 터뜨려 다시 우위를 잡았다.

전반을 2-1로 마친 미트윌란은 후반 23분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페널티킥 실점을 기록했다.

에밀 크론비그의 직접 프리킥 슈팅이 수비벽을 쌓았던 조규성의 무릎을 맞은 뒤 왼팔에 닿았는데,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크론비그가 성공시키며 스코어는 2-2가 됐다.

미트윌란은 2분 만에 다시 앞서갔다. 코너킥 공격에서 이한범의 헤더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예를리치가 흘러나온 공을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네트를 흔들었다.

승리를 눈앞에 뒀던 미트윌란은 또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후반 추가시간 매즈 베크가 핸드볼 파울을 범했고, 브란은 요아킴 솔베르크의 페널티킥 득점에 힘입어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헹크 공격수 오현규. ⓒ AFP=뉴스1

헹크 공격수 오현규. ⓒ AFP=뉴스1


오현규의 소속팀 헹크(벨기에)는 위트레흐트(네덜란드)와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헹크는 4승1무2패(승점 13·골득실 +3)로 10위에 오르며 8위 베티스(승점 14)와 격차를 승점 1로 좁혀 16강 직행 가능성을 키웠다.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던 오현규는 후반 29분 교체 출전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설영우가 오른쪽 수비수로 풀타임을 뛴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는 말뫼(스웨덴)와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4승1무2패(승점 13·골득실 +1)를 기록한 즈베즈다는 골득실에서 헹크에 밀려 11위를 기록했다.

황인범이 79분을 뛴 페예노르트(네덜란드)는 슈투름 그라츠(오스트리아)를 3-0으로 완파하고, 2승5패(승점 6)로 26위에 올랐다.

양현준이 76분을 소화한 셀틱(스코틀랜드)은 볼로냐(이탈리아)와 2-2로 비기며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24위(승점 8)에 자리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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