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오후 전남 곡성군 오산면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전남소방본부 제공 |
전남 곡성군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12시간 47분 만에 모두 잡혔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3일 오전 10시를 기해 곡성군 오산면 선세리 일원 산불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불은 전날 오후 9시 13분쯤 인근 주택에서 난 불씨가 산으로 옮겨붙으며 시작됐다.
야간에 발생해 헬기 투입이 어렵고 시야 확보가 곤란해 초기 진화에 난항을 겪었다.
소방·산림 당국은 밤새 확산 저지에 총력을 쏟았다. 관계기관이 공조해 진화대원 127명과 장비 41대를 긴급 투입, 방어선을 구축했다.
곡성군은 선제적으로 주민 대피를 권고해 인명 피해를 예방했다.
당국은 날이 밝자 진화 헬기 7대를 차례대로 투입해 주불을 잡았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주불이 진화되면서 당국은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 체제로 전환했다.
산불조사감식반을 투입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고귀한 기자 g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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