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전화 상담 사각지대 최소화…올해 상담 목표 900명
태안군청 전경/뉴스1 |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태안군이 가족 갈등 해소와 심리적 안정 지원을 위해 ‘2026년 맞춤형 가족상담 서비스’를 연중 운영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태안군은 생애주기별 다양한 갈등을 겪는 가족의 관계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태안군 가족센터를 중심으로 맞춤형 가족상담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상담은 가족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며, 부부·부모자녀·가족 간 갈등 등 일상적인 문제부터 취약·위기가정이 겪는 심리적 어려움까지 폭넓게 지원한다. 상담 서비스는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운영된다.
군은 상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센터 방문 상담은 물론, 지리적·환경적 여건으로 방문이 어려운 군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 상담과 전화 상담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상담 초기 단계에서는 MMPI-2, TCI 등 전문 심리검사를 활용해 내담자의 특성과 상황을 체계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토대로 기본 12회기의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전문가 평가에 따라 필요 시 상담 회기를 연장하는 등 개입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태안군 가족상담 서비스는 2023년 718명을 시작으로 매년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에는 878건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군은 올해 상담 목표를 900명으로 설정하고 보다 촘촘한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가족 구성원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와 가족의 자생적 회복력을 높이는 한편, 지역 사회 전반의 가족 복지 증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가족상담 운영은 단순한 문제 해결을 넘어 가족이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모든 가족이 언제든지 편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cosbank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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