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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1.5조원 유상증자…"지주, 자기자본 15%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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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1.5조원 유상증자…"지주, 자기자본 15%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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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성 기자]
한국투자증권. 사진=진선령 기자

한국투자증권. 사진=진선령 기자


한국금융지주가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의 대규모 자본 확충에 나선다. 이번 유상증자는 단일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한국금융지주는 22일 한국투자증권의 1조50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식 3만주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한국금융지주의 자기자본 9조7345억원 대비 15.4%에 해당하는 규모다. 주금 납입일 기준 취득 예정일은 2월 26일이다.

◆ 지분율 100% 유지…자기자본 확충 가속

이번 증자로 한국금융지주의 한국투자증권 보유 주식 수는 3523만1340주로 늘어나며, 지분율은 100%를 유지하게 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앞서 2022년 12월 3000억원, 2023년 6월 4000억원, 2024년 12월 3000억원, 지난해 8월 9000억원의 유상증자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1조5000억원 증자는 이들 가운데서도 최대 규모다.


◆ 재무건전성 강화…신종자본증권 발행 병행

이번 자본 확충은 한국투자증권의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중장기 사업 확대를 위한 기초 체력을 확보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금융지주는 한국투자증권 유상증자 재원 마련을 위해 15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도 함께 추진한다. 발행 규모는 최대 3000억원까지 증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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