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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옥곡면 산불 '주불 진화' 완료…뒷불 감시 체제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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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옥곡면 산불 '주불 진화' 완료…뒷불 감시 체제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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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마을 주민 601명에 대한 대피 명령 전면 해제

정인화 광양시장이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함께 옥곡면 산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은광 기자

정인화 광양시장이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함께 옥곡면 산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은광 기자


[더팩트ㅣ광양=김은광 기자] 전남 광양시는 21일 오후 옥곡면 묵백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 진화를 22일 오후 12시를 기해 완료했다

23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 산불은 주불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인근 피해 우려 지역 5개 마을 주민 601명에 대한 대피 명령을 전면 해제했으며 현재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 체제로 전환했다.

진화 작업에는 산림청과 지자체, 소방서, 군부대, 경찰서 등 관계기관이 총력 대응했다. 헬기 25대와 소방차·산불 진화 차량 등 장비 108대가 투입됐으며 광양시청 공무원과 산불전문진화대 등 총 997명이 밤샘 진화 작업을 벌이며 방화선을 구축해 화재 확산을 차단했다.

이에 따라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피해 규모는 임야 약 49ha로 추산되나 인근 민가와 중요 시설 피해는 최소화했다.

광양시는 화재 발생 직후 시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전방위적인 보호 조치를 시행했다. 현장통합지휘본부에서 주민 대피 명령을 즉각 지시해 산불 현장 인근 2개 면 5개 마을 주민 601명이 건강지원센터와 백학문화복지센터 등 지정 대피소로 신속히 대피했다. 또 공식 SNS를 통해 산불 진화율과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산불 대피 요령과 행동 수칙을 안내하며 시민 불안 해소에 힘썼다.

이와 함께 대피 주민들을 위해 재난안심꾸러미 300개, 응급구호세트 158개, 담요 200개를 긴급 지원했으며 주민복지과와 보건소 인력을 현장에 급파해 식사와 간식을 제공하고, 대피자를 대상으로 혈압 측정 등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산불 진화 과정에서 밤낮없이 헌신해 주신 산림청과 소방, 군·경, 관계기관 여러분과 현장을 지켜주신 자원봉사자 한 분 한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불편과 불안을 감내하며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에 인명 피해 없이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광양시는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잔불 정리와 피해 복구, 주민 지원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시민 여러분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남은 불씨가 재발화하지 않도록 잔불 정리 및 감시 체계를 지속 유지하며 피해 조사와 복구 지원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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