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주신용보증재단, 광주은행, 하나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카카오뱅크, 우리은행 '소상공인 특례보증' 협약. |
광주시가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나섰다.
올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을 역대 최대 규모인 2000억원으로 확대해 추진한다.
광주시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규모를 지난해 1700억원보다 300억원이 늘어난 올해 2000억원 규모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특례보증 지원을 위해 광주시는 광주신용보증재단, 광주은행, 하나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카카오뱅크, 우리은행 등 8개 금융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광주시와 금융기관이 광주신용보증재단에 출연금을 조성해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 저금리로 대출과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출연금 41억원과 이자 지원금 68억원 등 10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또 광주시와 은행권이 총 144억원을 광주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해 상반기 1500억원, 하반기 500억원 등 총 2000억원 규모의 보증을 제공한다.
상반기 보증 규모 가운데 500억원은 도시철도 2호선 인접 23개 동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지원한다.
광주시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간 대출금리의 3~4%에 해당하는 이자를 지원한다.
중·저신용자(신용평점 839점~350점)는 1%를 추가 지원해 최대 4%까지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융자지원 대상자는 유흥·도박·사행성 업종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광주지역 소기업·소상공인 모든 업종이다.
대출은 광주신용보증재단의 심사와 보증을 통해 담보 없이 가능하다.
신용점수 350점 이상의 소상공인은 협약금융기관을 통해 최대 5000만원 한도 내에서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상환 방식은 일시상환 또는 1년 거치 후 2년·4년·6년 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올해부터 신청·심사·보증서 발급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자동심사 제도를 도입해 신속한 보증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오영걸 경제창업국장은 "이번 특례보증 확대가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투데이/호남취재본부 한승하 기자 (hsh62@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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